당근파종도 씨앗테이프에 맡겨다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8-03 00:00:06 조회수 41 |
|||||||||
---|---|---|---|---|---|---|---|---|---|
씨앗테이프 농법이 월동무에 이어 당근에도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씨앗테이프 농법은 월동무에만 112㏊가 보급되었는데 올해는 약 20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는 지난해 무 씨앗테이프 재배로 농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주산작물인 당근에도 씨앗 테이프 농업을 적용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당근씨앗테이프 재배는 2㏊. 씨앗테이프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 일정한 간격 및 깊이로 심어지기 때문에 싹이 고르게 날 뿐만 아니라 솎음작업도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근씨앗은 씨앗 테이핑 기계를 이용하여 9㎝간격으로 일정하게 종자 4~6알을 테이프에 말아 두었다가 파종시기에 씨앗테이프 파종기계를 이용하여 약 85㎝이랑에 4줄씩 파종하게 된다. 씨앗 테이프 롤의 길이는 1,500m로 약 460㎡(140평) 정도 가능하여 3,300㎡(1,000평)에 7롤 내외가 소요된다. 씨앗테이프 농업의 효과는 4,000㏊정도가 재배되고 있는 무의 경우 파종 비용 80%, 솎음 비용 67% 절감효과와 함께 상품 균일도가 80% 생산되어 약 68억원의 소득증대를 꽤할수 있는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분석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 외에도 녹두, 참깨에도 적용해 보고 있으며, 앞으로 더덕, 얼갈이배추 등 다양한 밭작물에 씨앗 테이프 농법 활용기술을 개발하여 노동력 절감과 함께 상품율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