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대신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11-11 00:00:04 조회수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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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빼빼로데이'로 기억하고 있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토(土)가 되기 때문이다. 농업인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함께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토(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원래 농업인의 날은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1964년부터 개최되었다. 원 대표가 살던 강원도 원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는 1996년에 이르러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 2003년부터 안철수연구소는 11월 11일을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하여 사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후 이것이 확산되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가래떡데이를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로부터 가래떡은 길다랗게, 정성스럽게 뽑아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재산이 늘어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초콜릿과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빼빼로 대신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먹으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