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 잡곡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제주시 구좌읍의 5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삼다 웰빙 잡곡류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세진)에
오는 2011년까지 총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잡곡류 품질혁신과 경쟁력 있는 판매망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우선 올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의 여름철 주 재배작목인 콩의 선별을 위해 석발기, 입자 및
색체선별기, 정량측정기 등 콩 색체선별 시스템 1식을 설치 완료해 시간당 400kg을 선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농업기술원은 정밀기계에 의한 철저한 선별로 풀무원 등의 대량소비처에 납품해 브랜드 정착은 물론 판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콩 선별이 완료되는 다음달 중 콩색체선별기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메밀가공시스템도 도입해 메밀가공품을
개발하는 등 잡곡류의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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