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영국 첫 수출…제주대 감귤수출연구사업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12-21 00:00:06 조회수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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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영국 첫 수출…제주대 감귤수출연구사업단 ◀제주대
감귤수출연구사업단이 위미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영국으로 수출할 감귤을 첫 선적하고 있다.
제주대 감귤수출연구사업단(단장 현해남·제주대 교수)이 영국으로 노지감귤 첫 수출에 나서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본격 돌입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의 지원으로 지난해 출범한 사업단은 16일 제주 서귀포 위미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식품부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수출 감귤 20t을 첫 선적했다. 사업단의 올해산 감귤수출 목표는 40t이다. 이번 수출 감귤은 위미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엄선한 최고품질 감귤로 사업단이 지난해부터 스페인 등지를 직접 방문해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통해 이뤄 낸 결과다. 이 과정에서 영국이 수출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밝다고 판단, 그동안 검역조건 충족과 유럽시장 물류기준에 적합한 새로운 팰릿과 상자 도입 등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였다. 사업단에 따르면 영국은 1~3월 사이가 감귤이 별로 없는 시기라는 것. 여기에다 영국 정부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1주일에 하루를 ‘과일 먹는 날’로 정할 정도여서 이 기간을 틈새시장으로 활용하면 감귤소비가 늘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해남 사업단장은 “국내시장 격리를 위한 밀어내기식의 기존 농산물 수출방식에서 벗어나 명실공히 고품질 감귤을 수출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꾀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네덜란드 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본 내용은 농민신문(nongmin.com)의 기사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