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깬 땅속작물수확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1-11 00:00:07 조회수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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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감자, 땅콩 등 밭작물지대 만능 땅속 농작물 수확기계가 개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부지역의 당근, 감자, 땅콩, 고구마 등 땅속 농작물 재배가 많아 감귤 수확철과 겹쳐 인력난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근수확은 인력에만 의존하여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기계화 도입이 절실하여 왔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이러한 농업인의 애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농작물에 피해가 덜 가고 수확 작업 효과가 높은 기계를 개발하기 위하여 도내외 농기계 제작업체를 다니며 기초 자료를 모았다. 또, 지금까지 개발된 땅속 수확기는 트렉터 등 뒷부문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앞부분의 작물을 밟고 지나가 작물의 상품성 하락도 감수 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수확기는 첫 시작만 트렉터 뒷부분에 부착하였다가 수확한 후 그 다음 부터는 수확기를 유압을 이용하여 트렉터 옆 부분으로 도출시켜 작물 피해 없이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말 그대로 ‘가변(可變)형 땅속 수확기’인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어 앞으로 특허출원 등 행정절차를 밟아갈 예정이다. 땅속 농작물 수확기는 동부농업기술센와 구좌읍 세화리 세림공업사와 공동으로 개발을 하였는데 폭×높이×길이(1,500×1,000×500㎜)의 재원에 당근, 땅콩, 감자, 고구마, 쪽파, 마늘 등 땅속에 있는 농작물이라면 거의 다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땅속 수확기를 개발한 김오섭 농기계담당은 제작비는 약 5백만원 정도가 소요되었으나 유압방식으로 자유자재로 위치를 바꾸면서 수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땅속 수확기 개발로 기계화 수확이 어려웠던 당근수확이 기계화가 가능해져 농가 일손경감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무말랭이 건조기와 무시래기 제주기 개발 등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생활 공감 녹색기술 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입선을 하는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앞으로 땅속 수확기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여 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비용도 대폭 낮 출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