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테이프 했더니 당근 상품률 20% 껑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2-03 00:00:07 조회수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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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테이프 했더니 당근 상품률 20% ‘껑충’제주 동부지역에 집중된 당근농사에 새로운 농법이 효과를 거두면서 향후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3일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씨앗테이프 파종한 당근의 시범포장에서 수확한 결과, 상품률이 평년의 20%, 소득은 1.6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농법은 파종계획일 이전에 당근 종자를 미리 수용성 테이프로 15㎝ 간격에 4립씩 감싼 후 파종적기에 씨앗테이프 파종기로 파종을 하는 농법이다. 기계파종에 비해 작업이 쉽고 일정한 간격과 깊이로 파종되기 때문에 발아가 균일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일정하게 발아된 당근은 크기도 고르게 자라 기존에 흩어뿌린 당근에 비해 상품률이 기존 50%에서 80%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자라기 때문에 솎음작업과 수확작업이 흩어 뿌리는 것보다 쉽고 노동력도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지난해 구좌지역을 중심으로 당근실증시험 사업을 추진한 결과, 10a당 수량은 5130㎏로 기존 4191㎏보다 22% 높았다. 상품률은 기존 60%보다 20% 높은 80%로 크게 향상됐으며, 10a당 소득은 326만3000원으로 기존 196만8000원보다 166% 증가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밭작물을 중심으로 씨앗테이프 농법을 1000㏊까지 확대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 이슈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