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감귤즙 함유 아이스크림 ‘아람수과’ 괌 수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3-12 00:00:11 조회수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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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 감귤로 만든 아이스크림 '아람수과'가 괌에 수출된다. 후레쉬 제주영농조합법인(대표 홍오성)과 괌 소재 모모 코포레션(대표 구영석)은 이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 간 247톤 100만 달러 규모의 아이스크림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 아이스크림에는 감귤 생즙 60%가 들어 있어 247톤을 수출할 경우 감귤 후레쉬 주스 148톤에 해당한다. 아람수과는 후레쉬 제주에서 3년 간 연구를 거쳐 지난 2월 처음 선을 보인 제품으로, 감귤 알갱이가 톡톡 씹히고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국내에서 향료가 아닌 감귤 생즙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아람수과가 처음이다. 이번 감귤 아이스크림 수출은 감귤의 안정적인 수급조절과 새로운 수요창출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경우 저급품 감귤의 시장 차단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감귤 가공산업 육성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감귤 아이스크림 수출업체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감귤 아이스크림의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생산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