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은 1999년 694㏊로 전성기를 누린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567㏊, 2003년 462㏊로 줄다가 2006년엔 352㏊로 떨어졌다. 그리고
지난해엔 304㏊를 기록했다. 농가수도 1999년 2,132농가에서 2008년 954농가, 지난해엔 912농가로 줄었다.
도는 이에 대해 유류비 증가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하우스감귤은 유류비를 포함한
경영비의 비율이 10a(300평)당 69%로 산출돼 소득률은 31%에 불과했다.
이는 〈한라봉〉 경영비의
비율 53%보다 16%나 더 높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비가림감귤이나 〈한라봉〉 등 만감류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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