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될까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06-15 00:00:07 조회수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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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될까
6·2 지방선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건 단체장과 교육감·지방의원
등 후보자들이 대거 당선됨에 따라 안정적인 판로 확대 등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들은 초·중등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이 확대될 것으로 보면서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엔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하늘·땅·사람의 건강한 어울림이 있는 유기농의 날’ 주제로 우리밀 과자·딸기잼 등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전시하고 시식·체험하는 ‘유기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현선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경기 안성 고삼농협 조합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로 친환경 유기농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면서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에 대해 환영했다. 조회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는 판로확보 등 농업 안전망의 확보를 의미한다”면서 “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면, 일반 농가들도 유기농업에 대해 고민할 것이고 새로운 농가들이 친환경 농업에 많이 진입하면서 농업 자체의 틀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행사를 주최한 박영근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부회장(충북 진천 문백농협 조합장)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 농가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판로가 중요하다”면서 “내 건강을 지키고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들은 여기에 더해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으로 먹는 학생들의 농촌현장 견학과 체험 행사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학생 등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등 진정한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