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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건강을 지키는 상식!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06-21 00:00:03 조회수 150
 
1.초여름 더위와 찬음식
초여름 유월은 더위가 시작되고 장맛비도 많다. 햇볕과 열기에 지나치게 노출되거나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경우 더위에 몸이 상하거나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더울 때 먹는 찬 음식으로 속이 차고 습해질 수 있는데, 바깥 더위에 기운이 소모될수록 안은 약해지므로 상온 이상의 음식을 적당히 먹은 뒤에 찬 음식을 나중에 먹는 요령이 필요하다. 특히 인공적인 빙과류, 음료수 등의 가공식품은 자제하고 여름에 나는 수박, 참외, 물외, 오이, 토마토 등의 계절과일로 더위를 이겨내는 것이 좋다.
 
2.비만과 운동
초여름은 살을 빼기 위해 운동에 관심이 많은 계절이다. 이 때 체중이 과다할수록 운동으로 살을 빼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운동을 그만 두거나 줄였을 때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체중감량의 원칙은 올바른 식생활과 평소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일상성에 기초해야 한다. 따라서 체중이 과다할수록 정상체중에 맞추어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서서 움직이는 부지런한 습관이나 부드러운 체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비해 살을 찌워야 한다면 오히려 근육을 늘리는 운동과 필요한 열량을 섭취해야 한다.

 

3.피부, 두피와 햇볕

여름에는 햇볕에 피부와 두피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햇볕에 피부가 직접 드러나지 않게 해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야채나 과일, 보리차, 옥수수차, 오미자차, 생리식염수 등으로 수분과 미네랄을 동시에 보충해준다. 또한 머리가 매우 짧은 남성과 정수리 숱이 적은 여성은 윗머리를 가릴 수 있고 통풍이 잘 되는 모자로 두피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저녁에는 피부와 두피의 열, 땀을 물로 식히고 씻어주도록 하고 신선한 여름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4.알레르기와 찬음식

알레르기 대표 질환인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은 폐 기운이 약해져서 생긴다. 초여름에 빙과류 등의 찬 음식, 에어컨 등의 찬바람은 폐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여름감기도 일으키고 가을 환절기에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온도가 차가운 음식 뿐 만 아니라 고열량음식, 가공식품 등 대사 작용이 많이 필요한 음식들은 인체에 차갑고 무거운 음식으로 작용하여 폐의 기운을 떨어뜨리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 치료하려면 따뜻하고 담백하고 싱싱한 자연식을 초여름 밥상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5.여성의 수족냉증과 남성의 뱃살

여성은 자궁이 있어 주기적으로 생리를 하여 혈을 위주로 쓰고 기혈이 주기적으로 자궁으로 쏠리므로 말초순환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여성은 수족냉증에 대한 호소가 많으며 이는 기혈부족과 자궁허약과 연관될 수 있다. 여성의 수족냉증을 치료할 수 있는 초여름 일상습관은 따뜻한 아침 식사를 챙겨먹고 생리기간, 출산이나 유산 후에는 찬물, 찬 음식, 찬 기운, 찬바람을 피해야 한다.

남성은 기를 위주로 쓰고 여성처럼 생리나 출산을 통해 혈을 소모하거나 노폐물을 배출할 일이 없다. 따라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나 양념 등을 통해 과다하게 섭취된 열량은 자꾸 내장에 쌓여 뱃살이 되고 복부비만을 일으킨다. 아무리 팔다리 근육을 많이 쓰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나쁜 식습관을 고치지 않고 열량을 과다 섭취한다면 뱃살은 빠지지 않아 성인병이 유발 악화될 수 있다.

6.어린이와 가공식품

어린이의 기혈과 장부는 아직 미성숙하고 성장 발달하는 상태이다. 따라서 가공식품의 경우 어른보다 어린이에게 더 심각한 피해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신체적인 비만의 원인이 됨은 물론 알레르기 질환, 원형탈모를 비롯하여 학습장애, 행동장애까지 유발하고 악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어른들이 담배와 술을 주의해야 하듯 어린이는 가공식품을 주의하고 올바른 자연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어린이의 식습관은 가정에서는 부모에 달려있고, 보육시설이나 교육기관에서는 선생님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모범을 어른들이 보여줘야 할 것이다.

7.갱년기와 우울증

갱년기는 여성의 나이 49세 전 후, 남성의 나이 64세 전후로 찾아올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갱년기를 지나면서 더 커다란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는다. 자궁의 기능이 쇠퇴하고 폐경이 됨으로 해서 복부비만의 경향이 생기고 기혈순환기능이 떨어지고 관절기능과 근력이 저하되고 자율신경 조절기능이 불안정해지고 정신적인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다. 갱년기 우울증은 기혈장부 기운의 저하로 나타나므로 개인의 성격이나 경험을 뛰어 넘어 심각해질 수 있는 만큼 가족과 의료인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초여름의 아름다운 자연은 정신건강을 향상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므로 산책이나 등산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일상적인 건강생활인 규칙적인 식습관, 밤에 충분한 숙면, 체조나 운동, 계속적인 직업 활동 등을 권한다.

초여름 유월에는 태양이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회귀하는 하지가 있다. 밖으로는 무더운 양의 기운이 왕성해지면서 안으로는 이미 차가운 음의 기운이 생성되는 계절이다. 더위에 땀과 열이 많이 배출되어 기운이 많이 소모될수록 속으로 혈액과 진액이 차올라야 하므로 건강한 식생활과 일상습관을 잘 실천하는 것이 좋다. 유월의 자연이 주는 기후, 풍경과 음식을 고맙게 여기고 행복하게 즐긴다면 건강수준의 향상과 질병 치유에 좋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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