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강나방 발생이 심창치않다.
서귀포시 성산포 지역에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예찰됐다. 지난달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지역에서 발견된 후 올들어 세번째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5일 지역내 농작물 병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하던 중 성산읍 신산리 옥수수농장에서 멸강나방이 예찰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멸강나방은 2령(부화 후 허물을 2번 벗은 애벌래)으로 초기에 발견되어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멸강나방은 목초 외에 밭벼, 기장 등 농작물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일단 발생하면 수일 내에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는 만큼
조기에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농가에 긴급 초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