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애등에’ 이용 음식물쓰레기 처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8-18 00:00:13 조회수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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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애등에’ 이용 음식물쓰레기 처리
유용곤충인 ‘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해 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시범 사육 및 실증 결과 농가 보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올해 12곳에서 시범적으로 '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애등에(영명-black soldier fly)'는 파리목 동애등에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유충기에 음식물 분해 능력이 대단히 탁월, 친환경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적합한 곤충이다. '동애등에' 유충 한마리는 약 2g의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 1000마리의 경우 2t의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산란실과 산란대, 번데기 관리대, 산란봉을 설치, 다양한 분야에 실증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및 지역농산부산물을 친환경으로 처리함은 물론 남은 부산물을 이용한 퇴비화 가능성을 검토, 사육기술을 정립했다. 동애등에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은 가정에서 적당한 크기의 통(40ℓ, 100ℓ, 250ℓ등)과 톱밥만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을 만들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원하는 가구는 동애등에 사육에 필요한 기술과 함께 유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제주도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