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뒤져도 '땅콩 아이스크림'은 우도에서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9-03 00:00:15 조회수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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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뒤져도 '땅콩 아이스크림'은 우도에서만!'
우도산 땅콩 '아이스크림'...'지역특화 상품' 육성된다
'우도에서만 맛 볼 수 있어요!' 우도산 '땅콩'이 아이스크림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해마다 8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우도의 관광 특산품을 개발, 정착시키기 위해 우도지역 특산물인 '땅콩'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상품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현재 우도의 땅콩 재배 면적은 230농가 142ha로 대부분은 생땅콩(피땅콩-껍질을 까지 않은 땅콩)과 알땅콩, 볶음땅콩으로만 가공, 판매돼 소비량이 많지는 않았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제품으로 땅콩아이스크림을 개발, 우도 지역의 한해 판매해 땅콩의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농가의 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이스크림 시제품을 다양한 연령층에 관능검사를 실시해 표준 레시피를 작성하고, 내년에는 우도 주민들과 협의해 시범사업자를 선정,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면 땅콩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이 없다는 점은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준다. 땅콩은
일부제품 콘류나 아이스바에 장식용으로 이용될 뿐이다. 또 안정제, 착색, 착향료 등 인공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요구에 딱 맞는 상품이다. 한편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우도지역의 특산물인 땅콩의 품질향상을 위해 새로운 품종 및 기술보급, 연작 장애개선 등 땅콩 경쟁력 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땅콩아이스크림 외에도 우도 땅콩을 이용한 과자, 잼 등의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해 지역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소득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출처] 미디어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