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양배추 출하량 적어 강세행진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09-09 00:00:04 조회수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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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9월 엽근채류 관측 / 배추·무·양배추 출하량 적어
강세행진
배추·무·양배추 등 대부분 엽근채류 가격이 추석이 낀 9월에도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8월 고온 피해로 작황이 저조해 단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9월 엽근채소 관측을
정리한다.
◆배추=고랭지배추 9월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할 전망이다. 9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8% 높은 상품 10㎏당 6,500원으로 예상. 8월 밭떼기거래는 강원지역에서 상품기준 3.3㎡(1평)당 1만원이었다. 중국산김치 국내 판매가격은 8월 말 현재 10㎏당 8,250원이고 9월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많은 1만5,000t 내외로 추정된다. ◆무=고랭지무 생산량은 5만t으로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할 전망이다. 9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12%, 10월에는 8% 적을 듯. 9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66% 높은 상품 18㎏당 1만3,000원, 10월에는 9월보다 낮지만 지난해에 비해 높은 9,500원으로 전망된다. 8월 밭떼기거래 가격은 3.3㎡당 1만원으로 조사됐다. ◆감자=〈수미〉 9월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미〉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7% 높은 상품 20㎏당 2만3,000원으로 예상. 가을감자 〈대지〉 재배의향 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2% 늘었다. ◆당근=9월 전체 출하량은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랭지당근 출하량은 1%, 저장당근 출하량은 9% 증가할 전망. 9월 도매가격은 상품 20㎏당 3만1,000원으로 예상된다. ◆양배추=9월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할 전망이다. 9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60% 높은 상품 8㎏당 6,000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조기출하 추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 상승폭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