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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루는 한라산에서 살게 하자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10-13 00:00:05 조회수 254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 문영인
 
[나의 생각] 노루는 한라산에서 살게 하자
 
현장에서 만나는 농업인들의 하소연 중 해결하지 못한 것이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보상을 받기도 어렵다고 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대해 단 한번도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하였는데 그 원인과 대안을 찾아봤다.

그동안 시도된 노루 피해 방지를 위한 화학적인 방법으로 “포르말린”을 작은 생수병에 절반 정도를 채우고 밭 주변에 10m 간격으로 병을 고정시켜 두면 공기 중으로 약품 냄새가 계속 증발되면서 노루의 접근을 막는 방법과, 금년 농업기술에서는 외국에서 수입된 “노에니멀”을 콩밭 울타리를 붙여 10m 폭으로 15일 간격으로 3~4회 뿌려 보았는데 효과적이지 못했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햇빛이 반사되는 테이프로 밭 주변을 둘러치기도 하고 대부분 그물망을 설치하는데 최근 일본 잡지에 소개된 방법은 높이 1.2 ~ 1.5m로 하고 밖으로 지면에 50cm정도 폭으로 깔아 고정시켜 주면 침입을 막을 수 있다고 소개하는 것을 보아 가장 효과적 일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에 개발된 것은 동물이 접근하면 호랑이 소리, 싸이렌 소리 등을 내어 좇는 방법 등이 동원되고 있다.

왜 한라산에 살던 노루들이 농작물 재배지역까지 내려와서 피해를 주고 있는지에 대해 “제주도 한라산 노루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이란 논문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2000년 이후 어리목 기준 적설량이 40cm이상 쌓여 행동 장애와 먹이 공급이 어렵기 때문’ 과 ‘등산객들의 메아리소리와 소음 등의 증가가 노루밀도 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 노루가 내려오게 된 원인이며 앞으로 ‘자연의 황폐화로 인해 서식환경이 어려워진 노루에게 개발과 인위적인 간섭은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또한 끊어진 이동통로와 개발된 골프장’ 등으로 ‘저지대로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논문은 ‘한라산 고지대에 20~30년 주기로 등산객의 접근을 저지하여 자연 복원력을 갖게 하여 노루들의 서식지가 해발600m이상의 고지대가 되게 하며, 노루의 먹이가 되는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조릿대의 확산을 방지하며, 생태통로를 이용하여 차량충돌을 줄여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나아가 노루 보호구역을 설정하여 농작물 재배지역의 노루를 보호구역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적극적인 방법으로 농작물의 피해도 줄이고 노루도 한라산에서만 살도록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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