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차, 나물로 무쳐드세요'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10-22 00:00:01 조회수 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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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녹차, 나물로
무쳐드세요
- 제주농기원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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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등 주로 음료용으로 소비되는 녹차를 나물로도 먹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청정제주녹차산학연협력단과 함께 최근 ‘나물용 녹차 재배기술 및 가공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본격적인 시판을 위해 〈어랑진 녹차나물〉(사진)로 상표출원도 마쳤다. ‘어랑진’은 ‘잎사귀가 연하다’라는 뜻의 ‘어랑지다’에서 나온 제주어. 나물용 녹차 재배기술의 특징은 녹차잎이 자랄 때 빛을 75~95%가량 차단할 수 있는 차광망을 차나무 위에 씌워 10~20일 동안 재배해 잎을 부드럽게 키운다는 것. 녹차잎을 수확한 후에는 250~300℃로 익히고 건조하는 과정을 수차례 거치면 가정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녹차나물’이 완성된다. 특히 녹차나물은 음료용에 비해 식이섬유까지 섭취 가능한 이점이 있다는 게 도농기원의 설명이다. 제주도농기원은 이 기술 전수를 위한 농가교육을 마치는 등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나물용 녹차품종 육성과 다양한 녹차나물 요리법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 제주녹차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