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2만 9000톤 예상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11-26 00:00:03 조회수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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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2만 9000톤 예상
올해 노지감귤 최종 생산 예상량이 52만 9000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과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는 올해산 노지감귤 예산 생산량 3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52만 9000톤(±3.5%) 내외가 될 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2차 조사 결과 당시 50만 4000톤보다 2만 5000톤 많은 양이다. 이처럼 생산량이 많아진 이유는 과실비대기 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강우량도 많아 감귤 비대가 8월 예상 최대 적용치 144.1% 보다 4.9% 높게 나타났고, 감귤 1과 당 무게도 92g으로 지난 8월 조사 당시 예상무게 86.5g 보다 5.5g 더 늘어나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하고 있다. 선과 규격별 열매 분포를 보면 상품과인 2~8번과가 79.5%를 점유해 평년대비 1.9% 높았으며, 비상품과인 0~1번과 비율은 7.0%, 9~10번규격 13.5%로 각 조사됐다. 상품과 가운데 결점과 비율은 21.2%로 평년 26.5%보다 5.3% 줄어들었는데 이중 유통이 어려울 정도의 중결점과는 3.6%로 평년 4.1% 보다 0.5% 줄어들어 올해 생산량 중 규격과 비율은 76.6%로 평년보다 2.1%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당도는 9.0도로 평년 당도 9.5도 보다 조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산함량도 1.30%로 평년 1.04%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당도가 낮고 산함량이 높은데는 꽃이 늦게 피어 적산온도가 모자라고, 8월 온도가 높아 호흡량이 많았으며, 수확기 온도는 낮아 산함량 감소가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은 상품 감귤 출하로 가격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압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감귤품질에 좋은 기상여건이 지속되면서 감귤품질이 좋아지고 있으므로 너무 서두르지 말고 충분히 나무에서 완숙을 시킨후 상품과 위주로 수확하여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원과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을 투입 지난 9일부터 도내 414개소를 대상으로 올해산 노지감귤 최종 예상 생산량을 조사했다 [출처] 제주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