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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감귤'... 이렇게 먹어볼까?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12-22 00:00:05 조회수 363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기능성이 많이 함유된 과일 중 하나를 감귤로 알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감귤을 매일2개 이상 섭취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팀에서 밝혀낸 감귤의 기능성을 쉽게 섭취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감귤껍질에는 알맹이에 비해 2~5배 이상 많은 기능성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소비지에서는 껍질을 까고 알맹이를 먹고 난 후 대부분 그냥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쓰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비타민 덩어리를 먹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럼 효율적으로 껍질을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부패나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건전한 감귤을 선택 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세척 시 식초 1 ~ 2숟갈 타서 씻으면 효과적). 그 다음 감귤을 깨끗한 수건이나 종이타올로 외부에 묻은 수분을 깨끗이 제거한 후 귤껍질 부분을 칼로 十자로그은후벗기고잘드는칼로3~4mm로잘게썬다.


 감귤껍질에는 정유(테르페노이드)라고 하는 물질이 분포되어 있다. 이물질은 여러 용도로 사용되지만 장기간 보관하면서 기능성을 섭취하려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정유는 공기랑 접촉하기를 좋아해서 쉽게 변질이 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가벼운 물질이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담그면 쉽게 제거될 수 있다.

 

 정유를 제거하는 방법은 우선 물을 보글보글 끓인 후 불을 끈다. 그러면 대략수온이90℃ 내외의 뜨거운 물이 된다. 여기에 슬라이스 된 감귤껍질을 대략 20분간 담근다. 그러면 물색깔이 연한 노란색을 띄면서 표면에 약간의 기름 같은 것이 보이게 된다. 다음에슬라이스된감귤껍질을건져낸후받아놓은 찬물에 넣는다. 슬라이스 껍질이 식었다고 생각되면 슬라이스 껍질을손으로꽉짠후냉동실에보관하면서이용하면된다. 먹는 방법은 우선 샐러드나 채소 먹을 때 넣어서 같이 먹을수도 있고 그냥 과자처럼 먹어도 좋다. 그렇다고 꼭 일정시간, 양을 정해 놓고 먹을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먹는 분량은 하루에 귤껍질 2~3개 분량(30g)이상 먹으면 좋다. 물론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 하다.

 

 참고로 감귤의 비만억제 및 고지혈증예방 효과는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여 발생되는 것이니 만큼 단기간에 효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연구결과(’08~’09 감귤연) 보통 효과발생은 2개월 후부터 나오기 시작하므로 꾸준히 섭취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마말레이드(marmalade)란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이 구미에 서 대량으로 소비되는 잼의 일종으로 펙틴(감귤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 유기산(신맛) 및 당분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젤리 에 감귤류의 껍질을 첨가하는 점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우리나라도 점차로 식단이 빵을 많이 먹게 되면서 마말레이드는 수요 가 증가되리라 기대되는 품목이기도 하다.

 
 

■ 원료용 과일의 준비

 과일 고유의 향기성분은 마말레이드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선 잘 익은 과일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껍질은 온주밀감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귤, 전남지역의 유자 등이 이용될 수 있다.


 ■ 과피의 만들기

감귤을 물로 씻은 다음 과피를 4등분하여 껍질을 벗기고 껍질을 3~4mm로 잘게 자른 후 여러 번 물로 세척하고 약한 불로 중탕한 물속에 40~50분간 넣은 후 꺼내서 흐 르는 물에 20~30분정도 넣어 약간의 쓴맛 및 정유성분을 제거한다.


 ■ 과즙 만들기

과즙은 껍질이 제거된 감귤알맹이를 착즙기나 거즈에 싸서 압착하여 즙을 낸 다음 여과시켜 이용한다. 온주밀감의 경우 보통 20mesh 정도의 가는체(가정용)에 즙을 통과시킨 후 이용하면 된다.


 ■ 원료 배합하기

우선 감귤마말레이드는 약간의 새콤한 맛이 필요하다. 만약 새콤한 맛(유기산)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상큼한맛이 적다고) 새콤한 감귤즙을 첨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새콤한 맛이 너무 강하면 마말레이드를 만들 때 수분이 분리되는 현상(syneresis)이 발생 되어 품질이 나빠질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슬라이스된 껍질을 첨가하는 수준은 만들려는 마말레이드 총량의 30%가 최고의 양이라고 보면 된다. 껍질이 너무 많으면 제품이 탁해져서 부패가 빨리 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제시된 양을 기준으로 적당량을 넣으면 된다. 배합(。BX)수준은 단맛이 적을 경우로 만든다면 당도를 최저 58브릭스를 기준해서 젤을 만들 수 있는 펙틴, 카라기난, 젤라틴 등을 소량 첨가하여 20분간 끓이면서 증발량이 총량의 20% 수준이 되면 정지하여 냉수에 급속히 식히면 된다.


■ 끓이기

 보통 110℃에서 20~30분간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켜농축시키면 된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고온에서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새콤한 맛에 의하여 펙틴이 분해가 일어나젤리화가 약해지고, 원료에 함유되어 있는 색소의 분해와더불어 갈변반응이 일어난다.


■ 냉각 및 병에 넣기

 농축이 끝났다고 생각되면 80℃까지 온도를 낮춘 후 병에 넣어 밀봉한다. 마말레이드는 과일 고유의 색깔과 향미를 가지며, 끈적거림이 있어야 하고, 이상한 냄새가 없어야 한다.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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