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값 5년만에 최고치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0-12-28 00:00:07 조회수 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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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값 5년만에 최고치
올해산 일반 감귤값이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올해산 일반 감귤의 품질이 좋고 출하가 안정되면서 최근 10㎏들이 한 상자 값이 1만4100원을 기록해 2005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값에 거래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산 일반 감귤값은 2005년 12월 1만5200원을 정점으로 2006년에는 1만1700원으로 내렸고, 2007년에는 6100원으로 폭락했다. 2008년에는 1만2000원, 지난해에는 8000원 선에 거래됐다. 도는 올해산 감귤이 이렇게 높은 값에 거래되는 것은 하루 처리물량이 3500~4000t으로 안정적으로 분산 출하되고 있고, 지난 11월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당도 등 품질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도는 올해 감귤 생산예상량 54만7000t 가운데 상품용으로 다른 지방으로 출하된 감귤 16만t, 가공용 4만7000t, 자가 소비 등 기타 2만t 등 22만7000t이 처리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는 연말연시 가족단위 행사 등으로 감귤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분간 높은 값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하루 5000t 이상 과잉출하되면 감귤값이 내려가지만 최근에는 농협 등의 유통시설 현대화에 따라 안정적인 분산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며 “비상품용 감귤의 유통을 없애고, 선별을 철저히 해서 고품질 감귤만 출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감귤출하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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