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로 동부농업구조 확 바꾼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2-09 00:00:05 조회수 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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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재배지역인 동부지역에 하우스를 이용한 시설재배 지역으로 농업구조가 바뀔 전망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동부지역 시설원예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하우스시설 지원으로 작목 다양화를 통한 농업의 체질 개선으로 시설채소 단지조성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동부지역(구좌, 성산, 표선, 우도)에만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하여 50개소 총 82,500㎡(약 8.3㏊)의 하우스 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입식할 작목은 토마토, 상추, 고추 등 시설 채소작물로만 재배할 계획인데 감귤 등 과수농사는 배제하여 밭작물 재배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특히 동부지역은 바람이 강한 지역임을 감안하여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시설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초에서 골조, 피복공사 등 철저하게 작업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단위 시설이 시범 재배함에 따라 영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하여 젊은 농업인 우선 선정하고 영세농, 다문화가정, 귀농인 중 농업정착 의욕이 강한 농업인에게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2008년 이후 농업기술원이나 행정에서 실시한 시설하우스 시설 관련 보조사업을 포함한 시설하우스 시설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제외하여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서류 등의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에 대단위 하우스 시설이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다양한 시설원예 작목 재배에 따른 작부체계 개선은 물론 소득안정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말 현재 도내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134.4㏊중 동부지역은 14.1㏊(10.5%)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