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동부농업기술센터 3년을 평가 한다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4-07 10:40:20 조회수 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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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농업기술센터를 권역별로 특성화 하여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4개 권역으로 재편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설치조례에 의해 2008년 3월 5일 구좌읍 김녕리에 동부농업기술센터를 설치하고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는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되었는지 사업실적을 분석해 보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 할 때가 된 것 같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구좌, 성산, 표선, 우도지역을 담당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시범사업을 통하여 농업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보급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3년간 1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사업이 시설원예용 비닐하우스를 80농가에 지원하여 밭작물 중심의 생산성이 낮은 지역의 농업구조를 개선을 도모 하였고, 제주도내 재배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월동 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씨앗테이프 이용 기술을 2,500ha에 보급하여 10,000㎡당 생산량이 60톤 내외에서 100톤 내외로 향상되었다. 농작업의 기계화를 위한 농기계보급사업도 전개하여 땅속작물 수확기 등 8종 678대를 보급하여 농업노동력 부족을 해소 하는데도 한몫을 하였다.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업미생물 공급은 ‘09년부터 113톤을 2,109농가에 사용하도록 하였고, 과수 분야도 재배시설 내 무인방제 시설을 81개소, 지하공기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사업 30개소, 골드키위 서리피해 방지사업 24개소를 추진하였다.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홍보자료를 통하여 118회 사업의 계획 및 결과를 홍보하였고,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영농상담도 ‘08년 1,400명에서 ‘10년 2,574명으로 184% 증가하여 농업인이 찾아오는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우리 스스로 사업 실적을 평가 한다면 “우수”를 주고 싶은데 농업인들의 냉정한 평가가 궁금하다. 앞으로는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시설농업의 확대로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월동 무 뒷그루에 알맞은 작물 재배로 114%에 불과한 경지 이용율을 높이며, 농업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공급은 물론 농업인이 관심사항인 농업소득의 안정적인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에 대한 요구가 많아 농업인과 함께 실용기술개발도 강화해 나가는 등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더 많이 뛰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