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분석 → 생육장해 파악 → 처방까지 작물 생육진단 2시간내 OK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7-01 08:50:44 조회수 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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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분석 → 생육장해 파악 → 처방까지 작물 생육진단 2시간내 OK 농진청, 현장진단기술 개발…내년 보급 작물의 생육 상태를 현장에서 토양 분석으로 파악해 장해 유형별로 처방해 주는 ‘현장진단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기술은 토양을 pH(수소이온농도), Eh(산화환원전위), 질소·인산·칼리 함량, EC(염류농도)와 가스 순으로 분석한 다음 이를 통해 토양의 상태를 진단해 작물의 생육 상태에 맞춰 양분 공급 등의 처방을 내리는 방법이다. 토양을 분석·진단해 처방하는데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린다. 현재 작물을 심기 전 토양 검정을 통해 시비 처방을 받지만, 작물을 재배할 때 경험에 따라 양분을 많이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 또 토양정밀검정에 의한 작물의 생육장해 진단은 분석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 대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김유학 농진청 토양비료관리과 연구관은 “현장진단기술을 활용하면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제때 적량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육장애에 대한 신속한 대처도 가능하다”며 “내년도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해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농민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