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동채소 면적 1.2% 증가할 듯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7-18 09:54:38 조회수 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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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동채소 면적 1.2% 증가할 듯 도, 9개 품목 1차 의향 조사 결과 양배추 등 5개 늘어 당근·양파 등 4개는 감소 전망…9월 2차 조사 실시 올해 제주산 월동채소류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농가들의 적정 생산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월동채소 파종시기를 앞두고 최근 농가 1394명을 대상으로 월동무·가을배추·양배추·당근·마늘·양파·브로콜리·쪽파·적채 9개 품목에 대한 1차 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 1만3490㏊보다 1.2%(167㏊) 늘어난 1만3657㏊로 파악됐다. 품목별로는 양배추·월동무·쪽파·브로콜리·적채 5개 품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반면 당근·양파·마늘·가을배추 4개 품목은 감소할 전망이다. 도의 분석 결과 양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1669㏊로 작년 1645㏊ 보다 1.4%, 월동무는 3952㏊로 작년 3675㏊ 보다 7.5%, 쪽파는 731㏊로 작년 680㏊ 보다 7.5%, 브로콜리는 1322㏊로 작년 1304㏊ 보다 7.5%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전년 재배면적에 비해 당근은 1.9%, 마늘은 3.2%, 양파는 4.4%, 가을배추는 1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1차 재배의향 조사결과를 토대로 농가·농업인단체·농협·농업기술원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협조체제를 구축, 전국 재배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오는 9월 파종기에 맞춰 2차 의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차 의향조사, 전국 동향, 수입전망 등을 종합 분석해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품목의 경우 농협과 협의해 사료·녹비작물이나 우리밀, 유채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제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