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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인류의 가장 친근한 벗으로 자리 잡기까지, 개와 인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관계맺음을 해 왔다. 고유의 성품과 특징으로 인해 인간 생활에 필요한 동물로서 인식되며 가장 먼저 가축화 되었으며, 장구한 역사를 거치면서 경비견, 사냥견, 소방견, 썰매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
개가 장난감의 의미가 포함된 애완동물에서 인생을 함께 하는 반려자로 인정받기 시작하며, 거대한 산업을 형성시키고 있다. ① 반려견의 분양 산업뿐 아니라, ② 사료 및 식품산업과 ③ 옷과 신발, 목용용품 등의 관련용품 산업, ④ 견주와 반려견 모두의 편의와 쾌적함을 위한 서비스 산업, ⑤ 관광의 소재와 도그쇼 등 관광·축제 산업, ⑥ 그린케어를 위한 치료견 등 특수목적견과 ⑦ 관련 직업까지 창출하고 있다.
문화에서 산업으로, 애완에서 반려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 (1) 반려견 250만 시대에 걸맞은 국민적 인식의 선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불어 (2) 양적으로만 확대를 이루어 온 반려견 산업의 질적 성숙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시장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고 관련 서비스업을 건전화하고, (3) 반려견 산업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R&D 강화와 (4) 반려견 증가와 더불어 늘어나는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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