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미래 제주농업 개척한다 작성자 경영소득 등록일 2012-07-23 11:31:15 조회수 698 |
---|
첨부 #1 크기변환_DSC_4674.JPG |
미래 제주농업 개척한다
동부청년농업인 15명 '미래농업CEO결성' "돈 버는 농업 선도" 제주의 젊은 농업인들이 고령화 및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구좌읍·성산읍·표선면지역의 만 45세 이하 젊은 농업인 15명으로 구성된 '미래농업CEO 연구회'는 20일 회원 농장 등에서 상반기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상반기 회원 농장의 경영현황을 견학하면서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에 회원들마다 농업경영계획서를 수립, 자금관리와 수익구조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돈 버는 농업'의 경영컨설팅 사업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젊은 농업인들이 지난해 12월 미래농업CEO 연구회(회장 채인규)를 구성한 것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위기를 맞는 농업환경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농업인 홀로 작물을 단순히 생산, 판매하는 경영형태가 유통의 취약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젊은 농업인 15명은 청년농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 활력화 및 선진 농업기술 도입 등으로 제주미래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회를 결성했다.
올 상반기만 해도 각자의 농업환경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회원 모두가 공유, 유통 관련 소비자의 구매 환경 변화를 화두로 꺼낸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하반기에 배움의 장을 열기로 했다.
젊은 농업인들이 제주농업 활력화를 위해 나서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도 후원자 역할에 나섰다.
동부농기센터는 젊은 농업인들이 당근·감귤·무·블루베리 등의 작물 재배에 필수적인 기술은 물론 자금관리와 수익구조 등 경영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채인규 회장은 "청년들이 나서서 선진 농업기술을 도입, 새로운 제주농업의 모델을 찾기 위해 연구회를 결성했다"며 "농업인들이 취약한 유통 등 경영분야의 정보를 회원간 상호보완, 개선책을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출처 : 2012. 7. 23, 제민일보, 박훈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