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생산동향과 시장대응 방안 작성자 최칠구 등록일 2001-07-09 00:00:04 조회수 5,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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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생산동향과 시장대응 방안.pdf |
1. 재배 및 생산동향
우리나라 조미채소 재배면적(173천ha,95년기준)중에서 마늘이 23%(40천ha) 정도이며, 조미채소 생산량(1855천톤)으로는 25%(462천톤)를 점유하는 중요한 조미채소작목 중의 하나이다. 85년 이후 마늘 재배면적을 보면 적게는 35천ha에서 많게는 50천ha수준으로 재배면적이 매년 일정한 주기없이 증감하고 있다. 연도별 재배면적의 증·감은 농민의 재배 의사결정이 전년도 수확기 또는 금년도 파종기의 마늘가격, 대체작목의 전년도 소득등에 의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거나 줄이기 때문이다. 지역별 재배면적을 보면 전남(16.9천ha)이 42.7%, 경남(6.5천ha)이 16.5%, 경북(5.2천ha)이 13.1%, 충남(5.0천ha)이 12.7%정도로 마늘재배면적의 85.0%가 4개도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시,군별로는 무안, 신안, 해남, 고흥, 남해, 의성, 태안지역에서 주로재배되고 있다. 2. 시장동향 및 가격 마늘의 출하동향을 보면 잎마늘은 11월부터 북제주와 남제주에서 조금씩 출하되기 시작하여 5월하순까지 통영, 무안, 서천 지역에서 출하되며, 조숙재배는 서귀포와 고흥지방에서 5월상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여 5월하순까지 출하된다. 보통난지형재배는 고흥지방에서 5월상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여 6월에는 해남, 무안, 신안지방에서 산지수집·반출상에 의하여 집중 출하되며, 보통 한지형재배는 6월초순부터 서산과 의성지방에서 출하되기 시작하나 대부분 농가에서 간이저장한 후 산지시장이나 산지수집상을 통하여 연중 출하되고 있다. 3. 경영개선방안 마늘은 연도간 생산량의 증감에 의하여 가격의 등락이 큰품목으로 농가의 소득이 불안정하다. 파종전에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공중통신망을 통한 농업관측정보를 이용하여 적정면적이 재배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재배과정에서는 kg당 생산비가 정부의 수매가격을 넘지 않도록 생력화에 의한 생산비를 절감하고 파종후에는 과잉생산이 예상되면 조기에 풋마늘을 출하하여 미래의 소득을 현재의 수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마늘의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의 폭락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판매는 가능한 굴취기를 이용하여 농가가 수확한 후 간이저장시설이나 저온저장시설에 저장한 후 판매하여 출하여 농가수취가격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특히 난지형마늘 주산단지에서는 깐마늘로 1차가공하여 판매 할 수도 있을 것이며, 한지형마늘 주산단지는 가공보다는 지역 고유 브랜드로 특화함으로 부가가치를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노동력과 시설투자자본이 있다면 시설원예재배기술을 도입하여 농가경영에 시설원예를 도입해 볼 필요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