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재래종 마늘 작성자 우종규 등록일 2001-07-09 00:00:28 조회수 5,821 |
---|
첨부 #1 한지형 재래종 마늘.pdf |
마늘은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을 나는 월동 2년생으로 인편(또는 주아)을 가을에 파종하면, 지역에 따라 월동 전, 또는 월동 후 맹아하여 봄에 경엽이 왕성하게 자라 고온장일조건에서 지상부의 생장이 정지되면서 구가 비대발육하여 초여름에 수확을 하게되는 생활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늘은 오랫동안 영양번식에 의한 재배가 이루어져 왔으므로 그 지역의 환경에 적응되고 순화되어 왔다. 따라서 재배되고 있는 마늘은 자연적으로 생육 습성이 다른 지역적 생태형으로 분화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이 따뜻한 남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추운 중부지방에 적응된 마늘 품종들을 한지형 마늘이라고 한다. 1. 재배지역 및 종류 가. 우리나라 내륙 및 중부지방의 한냉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재래종 품종군 나. 서산종, 의성종, 단양종, 삼척종 등이 있음. 다. 최근에 남도마늘처럼 외국에서 도입된 품종은 거의 없음. 2. 생리, 생태적 특성 가. 휴면기간이 난지형 마늘보다 길어 파종후에 발근은 되지만 맹아는 월동후에 출현함. 나. 인편분화에 필요한 저온요구기간이 길고 일장에는 둔감. 다. 인편분화 개시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경임. 라. 구형성 비대기는 5월 중, 하순경임. 마. 인편수는 6~8쪽으로 난지형 보다 적음. 바. 매운 맛이 강하며 저장성이 좋음. 3. 한지형 마늘의 주요 특성 서산종 등 3품종 모두 완전추대성으로서 숙기는 중만생 ~ 만생임. 구피색은 담갈색임. 인편수는 6~8개로서 난지형 품종보다 적음. 주아수는 12~15개임. 구중은 서산종과 의성종이 30~35g 정도이고 단양종이 25~30g 정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