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무병종구 증식방법 작성자 서효덕 등록일 2001-07-09 00:00:27 조회수 4,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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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마늘의 무병종구 증식방법.pdf |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늘은 잎의 황화현상이 일찍부터 진행되어 생육후기에는 동화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수량이 낮다. 이에 비하여 무병 마늘은 생육후기까지도 잎이 녹색을 유지하므로 동화작용이 인편비대기까지 계속 왕성하게 유지되어 이병마늘의 2배
가까운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마늘의 무병종구는 조직배양으로 생산되는데 양성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한 번 얻어진 무병종구를 잘
유지하고 증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바이러스의 재감염 방지 일단 획득된 마늘 무병종구는 재감염을 철저히 방지하여야 한다. 마늘에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곤충은 진딧물인데 진딧물이 마늘을 흡즙(吸汁)하는 현상은 흔하지는 않지만 5∼6월경 몇종류의 진딧물이 마늘의 즙을 빨아먹는 현상이 관찰된다. 2. 바이러스의 재감염에 따른 수량변화 마늘에서 무병종구라고 하여도 엄밀히 말하면 바이러스의 식물체내 밀도가 관행의 이병마늘에 비하여 현저히 낮아서 증수효과가 크다는 뜻이며 바이러스 입자를 전혀 보유하지 않은 완전한 무병종구는 아니므로 포장에서의 재배연수가 경과됨에 따라 수량은 점차로 감소하게 되나 포장재배 5∼6년까지는 20∼30%의 증수효과가 재감염된 종구일 경우에도 재배자의 실정에 맞추어 종구로 사용을 계속하던가 판매용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여야 한다. 3. 주아이용 무병종구의 급속증식 추대계 마늘에서는 화경(쫑)의 선단부에 있는 청포내에 많은 수의 주아가 착상되는데 마늘의 주아는 형태적으로 인편과 동일하며, 공중에 착상되므로 토양전염성 병충해에 감염이 없고, 조직이 치밀하므로 저장이나, 취급이 쉬우며, 종구로 사용했을 때 인편보다 월등히 높은 증체율을 나타내므로 무병종구의 주아는 반드시 중식시켜서 종구로 계속 활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