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결실관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6-18 00:00:09 조회수 7,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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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참다래 결실관리.pdf |
참다래의 열매 달리는 방식(결과습성)은 감나무, 포도나무와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자란 열매밑가지(결과모지)에 형성된 눈에서 새로운 가지가 자라나오면서 꽃봉오리가 달리게 된다. 주품종인 ‘헤이워드’ 품종의 경우 봄에 그 새로 자란 가지의 안쪽 아래로부터 2~7 마디에 꽃봉오리가 출현하여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게 된다. 그리고 한 번 꽃이 달린 눈에는 생장점이 없기 때문에 그 다음해에 눈이 트지 않는다. 참다래에 있어 과실의 크기와 종자수의 관계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다. 즉 큰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한 과일 속에 최대한 많은 종자가 맺히도록 해야 무게도 많이 나가고 당도 등의 과실의 품질도 좋아진다. 따라서 참다래 과실생산에 있어 상품과의 기준이 되는 100g 이상의 큰 과실을 생산하려면 700~1,300립 정도의 종자가 필요하다. 참다래는 7월경에 꽃눈의 원기(原基)가 형성되어 겨울동안 그 수가 증가 비대되며, 꽃봉오리와 잎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형태적 꽃눈분화를 인지할 수 있는 시기는 이듬해 3월 중순경이다. 3월 중순경 이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 짧은 기간 동안 꽃봉오리, 꽃잎 등의 구성기관 구조가 급속히 형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