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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장미에 이용하는 대목의 종류와 특성
작성자 오 용 남 등록일 2001-08-07 00:00:31 조회수 5,973
첨부 #1 대목의 종류와 특성.pdf

우리나라는 현재 장미번식에 이용되는 대목의 종류는 야생찔레(R. multiflora) 하나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생찔레는 줄기에 가시가 있어 관리가 불편하며 개체간 유전형질이 불균일하고 생육이 부진한 편이다. 그래서 이웃 일본에서는 야생찔레중에서 가시없는 계통을 선발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에 원예시험장(현, 원예연구소)에서 가시없는 계통으로 '찔레원예1호'를 육성하여 농가에 시범보급하였다.

외국에서는 일본이나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찔레보다는 더 우수한 절화용 대목을 육성하여 사용하고 있다. 장미는 북반구 온대지방에 걸쳐서 자연상태에서 130종 이상이 야생으로 생육하고 있기 때문에 나라에 따라서 이들 중에서 재배가 용이하고 절화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통을 선발하여 이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종자번식을 하는 종류는 찔레와 카니나 계통으로 그 수가 적은데 비하여 대부분의 대목은 삽목으로 번식하여 이용하고 있다.

<절화용 대목으로 구비해야 할 일반적 조건>을 보면

① 수세가 강하고 주년생육을 계속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닐 것
② 병충해(근두암종병, 선충류등)에 대하여 저항성이 있을 것
③ 번식이 용이할 것
④ 아접이 용이하고 그기간이 길어야 하며 접목부 결합이 잘 되어야 할 것
⑤ 생육이 균일하게 이루어 질 것 등으로 되어 있다. 이하 주요한 대목의 특성을 기술하고자 한다.

1. 찔레(Rosa multiflora Thmb.)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야산에 광범위하게 분포한 야생관목으로 높이가 2m에 달하며 가지끝이 처지고 잎은 호생하며 우상복엽으로 된 소엽이 5∼9개이고 꽃은 5월에 되며 열매는 직경이 8mm내외로서 10월경에 적색으로 익는다.

대목으로는 수세는 극히 강한 편이며 절화본수도 많지만 화형과 화색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미에서는 절화재배용 대목으로는 5%미만으로 이용되고 대부분 정원용 장미 대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2. 마네티(Rosa noisetiana 'Manetti' 혹은 Rosa manetti)

이 대목은 국내에서는 아직 이용되지 않으나 미국에서는 온실절화용 장미 대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1988년에 원예연구소에서도 미국으로부터 삽수를 도입하여 증식한 후 1990년에 온실절화 생산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 대목은 자연종 중에서 선발된 것이 아니고 교잡종으로부터 선발된 계통이라고 알려지고 있으나 그 유래는 확실치 않다. 다만 1840년에 Griyelli가 R. odorata X R. gallica의 교배로부터 얻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

3. 카니나(Rosa cannina L.)

이 종은 유럽지역에 널리 자생하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대목으로 이용되고 있고 이 종으로부터 선발된 품종으로 `이너미스(Inermis)'가 있는데 이 품종을 대목으로 한 절화장미가 네덜란드 장미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프휀더(Pfander)'라는 품종을 대목으로 이용한 장미는 5%를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이너미스'는 종자번식 되고 있으며 완전히 고정되어 있다.

4. 오도라타(Rosa odorata(=indica) 'Major')

오도라타도 교배종으로서 R. chinensis × R. gigantea로부터 유래한 것이라 하나 확실치는 않다. 중앙아메리카, 모로코, 이스라엘 등의 난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목이다. 특히 난지에서는 겨울철에 휴면하지 않고 생육을 계속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대목은 종자번식은 안되기 때문에 삽목으로 증식한다.

접목시기에 박피가 잘되어 아접활착율이 높다. 황색계통 품종에 적합하고 pH 8.0 이상에서도 황화엽발생현상(클로르시스)이 적게 나타나며 선충에 저항성이 있기 때문에 연작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보급되고 있지 않으나 원예연구소에서는 1993년에 묘를 도입하여 증식단계에 있다.

5. 락사(Rosa corymbifera 'Laxa')

1890년에 스위스의 Froebel에 의해서 소개된 대목으로 발아가 빠르고 뿌리는 굵지만 구부러지는 현상이 있다. 접목시기에 묘목의 가지가 단단한 편이다. 가시는 날카로운 편이며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이 대목을 40%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화재배시 화색발현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 원예연구소에 도입되어 증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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