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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광, CO2 와 생육 품질
작성자 김 원 희 등록일 2001-08-07 00:00:28 조회수 6,152
첨부 #1 온도 외.pdf

1. 광

장미의 생육을 지배하는 환경요인에는 광의 영향이 가장 크다. 장미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서 우수한 생육 및 개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광량(光量)이 있어야 한다. 광(光)의 요구량은 품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카리나(Carina)는 50klux, 포에버유어스(Forever yours)는 약37Klux 정도가 광포화점(光飽和点)이다.

그러나 상부의 광을 많이 받는 곳은 광포화점에 도달하더라도 나무의 하부는 잎에 가려 충분한 광을 받을 수 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전정이나 피복자재의 선택 그리고 피복재의 오염에 주의하여 장미가 항상 충분한 광을 받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겨울의 흐린날이나 비.눈으로 말미암아 일조시간이 부족할 때는 수은등이나 나트륨등으로 보광(補光)해주면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이 늘어난다.

2. 온도

주야간의 온도는 절화의 수량과 품질(꽃대길이, 꽃잎수, 꽃크기, 꽃색 등)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다. 절화장미의 온실재배에 적당한 야간온도는 15∼18℃이고 주간온도는 24∼27℃이다. 대체로 주간온도와 야간온도의 교차폭은 10℃ 내외로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야간온도가 14℃에서도 자라는 품종이 있기는 하지만 야간온도가 낮으면 대부분의 품종은 노균병, 흰가루병의 발생이 심하고 수량이 줄어들뿐 아니라 브라인드(blind)가 많아지고 개화수요일수도 오래 걸린다.

기온이 5℃정도가 되면 생육은 정지되고 0℃이하가 되면 낙엽이 지면서 휴면에 들어간다. 반대로 30℃이상이 되면 꽃이 적어지고 꽃잎수가 줄어들며 퇴색하고 잎이 작아지며 엽색이 연해진다. 그러므로 30℃이상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3. 탄산가스

탄산가스(CO2)를 공급하여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방법도 겨울철 관리에 중요하다. 탄산가스 공급시 적당한 농도는 1,000~1,500ppm정도가 알맞고 공급시간은 일출후 1시간후 부터 환기전 30분까지가 가장 경제적이다. 이어 환기는 실내온도가 28~29℃가 될때 함으로써 탄산가스 이용시간을 늘린다. 탄산가스를 공급하면 10~20%정도 수량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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