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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요소 상토혼입 효과
작성자 박경배 등록일 2001-07-21 00:00:01 조회수 3,579
첨부 #1 피복요소 상토혼입 효과.pdf



피복요소란 작물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양만큼 질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피복재료로 요소를 피복한 것을 총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latex를 이용하여 개발된 조선 피복요소가 있고, 최근에는 한국과학 기술연구원에서 소나무 수지를 이용한 시제품이 나오고 있다.이들 피복비료의 특징은 황 피복비료는 피복률이 20∼30%이고, 용출조절은 피복률에 의존하고 있으며, 상품명은 SCU라 한다.수지계통의 피복비료인 열경화성의 경우 피복률이 10∼20%, 용출 조절은 온도에 의존하고 있다.

조선피복요소는 2일째에 2.1%이었고,일수가 경과됨에 따라 용출량이 증가하여 10일째에는 3.8%에 이르렀다. Meister-S15는 초기에 용출량이 0.8%이었고, 10일째에는 1.1%으로 조선피복요소에 비하여 초기용출량이 월등히 적었다. 따라서 벼육묘후 묘소질의 질소함량을 분석 해본 결과 Meister-S15구가 조선피복요소 보다 적었다. 벼 육묘 상자에 혼입 가능한 피복요소는 묘생육에 장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초기용출량이 적은 것이 바람직하므로 공시 비종간에는 Meister-S15가 조선피복요소보다 벼육묘 상토 혼입용의 비료로써 가능성이 높았다.

초장은 관행구와 피복요소의 육묘 상토 혼입처리구와는 조선피복요소의 상자당 1,000g 혼입구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경향이었고, 잎수도 초장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식물체 건물중은 처리간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뿌리의 건물중은 Meister-S15에서 상자당 400g, 600g 혼입구에서 제일 무거웠다. 묘생육기간 조선피복요소의 상자당 800g 이상 혼입구에서 albino가 발생하였다. Albino란 엽록소가 결핍된 백화묘의 일종으로 온도, 비료조건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상의 결과에서 피복요소의 육묘 상토혼입은 벼뿌리와 접촉하는 관계로 피복요소에 의한 농도 장해가 생기지 않아야 하는데, 이는 뿌리와 접촉할 경우 고농도가 되면 물리적으로 뿌리의 신장이 불량해지고, 본시험에서 관찰된 바와 같이 albino 가 생기기 때문에 초기용출량이 적은 Meister-S15가 초기 용출량이 많은 조선피복 요소보다 육묘상토 혼입처리 비료로써 유리하다. 육묘상자당 피복요소의 적정혼입량은 본답의 토양비옥도가 크게 영향을 미치나 육묘기간 생육장해가 나타나지않은 범위내에서 결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시험에서 조선피복요소는 상자당 600g 수준까지 가능한 것으로, 그리고 Meister-S15는 600g으로부터 800g까지로 판단된다.

'94년은 평년에 비하여 고온으로 경과되었고, 특히 최고 분얼기에 평년에 비하여 4∼5℃나 높게 경과되었다. 따라서 피복요소의 용출 조절이 온도에 의존되고 있는 수지 계통의 피복요소는 평년보다 월등히 용출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처리간에 벼잎색도는 벼생육초기에는 관행구에서 잎색도가 가장 높았고, 피복요소구는 벼생육 후기에 가장 높은 경향이었다.
벼생육초기에는 관행구에서 가장 경수확보가 많았고, 피복요소 비종간에는 조선 피복요소가 Meister-S15보다 경수확보가 많았다. 벼생육중기인 유수형성기와 출수기에는 조선 피복요소구에서 관행구보다 경수확보가 많았다. 벼생육 후기에는 조선피복요소 상자당 600g처리구에서 가장 경수가 많았고, 다음이 관행구였으며, Meister-S15는 경수 확보가 적었다. 따라서 피복요소를 상토에 혼입처리할 경우 초기 경수 확보가 불리함에 유의하여야 한다.

피복요소를 육묘상토에 혼입처리한 구별수량 및 수량구성요소는 표 2와 같다. 벼 출수기는 8월 28일로 비종간, 상토혼입량간에는 차이가 없었고, 간장은 관행구에서 가장 컸으며, 피복요소구는 관행구에 비하여 적었다. 피복요소 비종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상토 혼입량간에는 600g혼입구에서 약간 큰 편이었다. m²당 수수는 조선 피복요소의 상자당 600g혼입구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관행구였다. 수당입수는 조선피복요소의 상자당 400g혼입구에서 가장 많았으나 다른 처리구에서는 비슷하였다. 등숙비율도 수당입수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수량은 조선 피복요소의 상자당 600g 혼입구에서 가장 많았으나 각 처리 구간에는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피복요소의 상토혼입 처리의 장점은 질소이용률 향상에 있는데, 유안비료를 시용할 경우 질소이용률은 표면시비 9%, 측조시비 33% 인데 비하여 피복요소를 시용할 경우 질소이용률은 표면시비 61%, 측조시비 78%로 높지만 육묘할 때 상토에 혼입할 경우 유안비료는 농도장해가 나타나는데 비하여 피복요소는 농도장해가 나타나지 않고 질소이용률이 83%로 매우 높다.

본 시험에서도 피복요소의 상자당 400g을 혼입할 경우 벼 어린모 육묘상자수를 ha당 200개를 기준할 때 본답에 시용되는 질소성분량은 32kg에 해당되며, 600g을 혼입할 경우는 ha당 시용량이 48kg에 해당된다. 따라서 관행구의 질소시비량을 벼어린 모기계이앙인 경우 ha당 110kg을 기준으로 할때 질소이용률이 30∼40%이므로 실제 벼가 이용하는 질소성분량은 33∼44kg에 지나지 않고, 피복요소를 육묘상토에 혼입 처리할 경우는 질소이용률을 83%로 기준할때 육묘상토 혼입량이 600g일 경우 실제 벼가 이용하는 질소성분량은 40kg으로 관행 시비량의 질소 이용률과 차이가 없다.

이와 같이 피복요소를 육묘 상토에 혼입 처리하는 시비법은 질소 이용률 향상으로 화학비료에 의한 수질오염 우려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절약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본다. 또한 질소이용률 향상의 일환으로 보급되고 있는 측조시비기를 대체할 수 있어 별도로 측조시비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피복요소를 육묘상토에 혼입하는 시비법에 있어서 금후 검토되어야 할 점은 육묘상토 혼입 질소의 토양 중에서 분포와 토양무기화 과정을 구명하여야 한다.
속효성 질소비료는 벼에 흡수이용되는 외에 일부는 유기화되어 토양에 잔류되어 토양 무기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피복요소를 육묘상토에 혼합 처리할 경우 벼 생육 기간 질소의 동태가 불명하고, 지역과 토양형태에 맞는 상자당 적정시비량 구명과 피복요소의 형태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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