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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해혼성 식양질답의 물리성 개선 효과 작성자 조인상 등록일 2001-07-27 00:00:02 조회수 3,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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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1 하해혼성식양질답의물리성 .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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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안 평탄지에 분포된 하해혼성 충적토 중에서 미사질함량이 많고 20-30㎝ 깊이에 경반층이 있어서 작물생육이 불량한 논토양은 그 면적이 약 198천 정보로써 전국 총 면적의 1/6에 이르고 대부분이 호남지방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토양은 간척연대가 오래되어 쟁기 바닥층이 단단하게 형성되어, 투수성, 가비중, 경도 등 토양물리성이 수도 생육을 제한하는 주요인이 되어 왔다. 본 연구는 하해혼성 식양질논에서 심토파쇄, 혼층구, 배수처리가 토양의 물리성과 수도 수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토코져 실시하였다. 시험포장의 토양특성은 배수약간불량한 미사질양토 내지 미사질 식양토로써 AP2 층은 경도가 25㎜로 단단하고 가비중이 1.43 인 경반층이 있으며 pH는 약한산성 내지 중성에 가까운 토양이다.심토파쇄는 40㎝ 깊이 150㎝ 간격으로 트랙터로 작업하였으며, 혼층은 30㎝ 폭은 120㎝간격으로 40㎝와 70㎝깊이로 파고 흙덩이를 5㎝이하로 부수어서 그냥 묻은것과 생고를 300㎏/10a 수준으로 절단하여 혼합한 생고구를 두었으며 전체 면적을 배수가 원할하도록 2"풍농 자유로이 배수시킨구와 무배수구를 두었다. 수도 수확후 토양의 가비중과 경도를 처리별로 비교하여 보면 표토의 가비중은 관행구 1.43에 비하여 심토파쇄구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혼층구는 1.27-1.38로 현저히 낮아졌으며 경반층이 있는 20-40㎝깊이에서는 가비중이 관행구 1.56 에 비하여 심토파쇄 1.49가 혼층구 1.23 -1.41 로 차이가 컸으며 특히 70㎝ 혼층구는 60㎝깊이까지도 가비중과 경도를 크게 감소 되었다. 혼층구는 관행구에 비하여 경도가 낮고 공극량이 많아서 투수성을 빠르게 하여 전생육기간동안 뿌리 발달에 좋은 조건으로 유지되었다. 배수구에서는 물리성 개선처리 부위로부터 멀어질수록 수도생육이 떨어져서 처리부위가 중 보다 초장이 2-3㎝길고, 수수도 1-2개 더 많아서 수량 차이가 크게 났다. 즉 심토파쇄구의 처리직상과 처리중간과의 수량차이는 58.2 ∼ 66.9㎏/10a인데 비하여 40㎝ 혼층구는 101.6∼170.5 ㎏/10a, 70㎝혼층구는 98.8∼189.7㎏/10a로 혼층 깊이가 깊을 수록 수량차이가 컸다. 그러나 무배수구 에서는 처리부위별 수량차이가 배수구의 ½ 이하로 적었으며 생육이 양호한 주위의 수도 생육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므로 전체적인 수량증대를 위하여는 전체포장의 균일한 생육 촉진이 필요하다. 심토의 가비중이 낮아지면 근밀도가 높아지고 수도 생육은 왕성하여 수도 수량이 유의성있게 증가 되었으며 심토의 가비중과 수도 수량과도 유의성 있는 상관이 있었다. 배수구의 투수속도는 당년에는 70㎝ 혼층구가 1,700㎜/일 로 빨랐으나 관행, 무배수구는 1-2㎜/일 에 불과하였으며 3년후에 투수성이 급격히 감소되어 4년차에는 70cm 혼층구가 25㎜/일, 40㎝ 혼층구 약 10㎜/일 로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관행구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표 3에서 배수효과를 검토하여 보면 ＇76년도에는 관행구와 심토파쇄구에서 5%로 높고 70㎝ 혼층구에서 1∼3% 이었으며 40㎝ 혼층구에서는 배수효과가 적었는데 이를 물리성 개선 효과 6∼14% 에 비하면 ⅓로 적은 수준이었다. 4년간 처리별로 수도수량 차이를 보면 처리 당년에는 관행구 419.8kg/10a 에 비하여 40㎝혼층 + 생고 구가 514.9㎏/10a 로 약 22% 증수되었고 다음으로 70cm 혼층 + 생고구 501.0㎏/10a 이었고 심토파쇄구도 10%로 증수되었다. 물리성 개선효과는 매년 감소되기는 하였으나 4년차 까지 지속되었으며 4년 평균수량은 심토파쇄 6%, 혼층구 11∼12%의 증수효과가 있었으며 혼층시 생고 시용은 무시용에 비하여 약 2% 증수 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때 수도수량은 70㎝ 혼층>40㎝혼층>심토파쇄의 순으로 높았으나 농기계 작업상 간편한 심토파쇄 및 40㎝ 혼층처리가 이들 하해혼성 미사질 식양토의 합리적인 개량 방법으로 판단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