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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 경영특성과 수익성
작성자 박평식 등록일 2001-08-14 00:00:03 조회수 3,507
첨부 #1 벼의 경영특성과 수익성.pdf


1. 벼농사 경영의 국내외 여건

쌀은 전통적으로 우리국민의 주식일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기간작목이다. 과거보다 그 비중은 많이 떨어졌지만 미곡조수입은 아직도 농가조수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재배면적도 전체 농경지 면적의 절반 이상을 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쌀은 우리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정서상 포기할 수 없는 작목임에도 불구하고 시장개방의 압력을 집요하게 받아왔다.
UR협상 결과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관세화에 의한 수입자유화는 유예되는 대신 국내소비량의 1%에서 4%까지 점진적인 최소시장접근이 허용되었고, 관세화 문제는 2004년에 재협의토록 되어 있다. 관세화 유예기간중에 최소시장접근 물량이 수입되어 국내 쌀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는 수입물량의 관리방법에 따라 그리고 재협상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앞으로 정부수매는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여 쌀생산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적어도 관세화율의 감축률 이상만큼 생산비를 절감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나라의 농가호당 경지면적은 1996년에 1.32ha로 그중 논면적은 0.8ha이며 미국의 82ha에 비해 1/100에 불과한 규모의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규모확대의 선결요건인 경지정리율도 59% 수준에 불과하고 수리답률도 75% 수준이다. 벼농사 주요작업의 기계화율을 보면 최근에 급속히 상승하여 경운정지 98%, 이앙 97%, 수확 96%, 건조 34% 등으로 수확건조 과정의 기계화율이 낮아 고품질 쌀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의 쌀품질은 외국에 비하여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단위당 수량에서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으나 생산비와 가격이 비싸 국제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 이와 같이 단위면적당 토지생산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kg당 가격은 미국,태국,중국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성 향상과 노력비 및 토지용역비의 절감이 절실한 과제이다. 우리 국민의 주식인 자포니카계통 중단립종 쌀을 생산하여 수출하고자 하는 미국과 호주 등은 대규모 기계화 재배를 위주로 하는 경영여건이 유리한 국가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술개발에 의한 품질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할 것이다.

2. 벼농사 경영의 수입과 비용

벼농사 경영으로부터 얻는 수입은 주산물인 쌀의 판매수입 및 자가소비 평가액, 재고평가액 등과 볏짚, 왕겨 등 부산물 평가액으로 구성된다. 비용은 조수입을 얻는데 소모된 모든 댓가를 말하는 것으로 경영비와 생산비로 구분한다. 경영비는 구입한 생산자재비와 고용노력비를 포함하며, 자기소유라 하더라도 대농기구 및 농업용 시설이나 건물의 감가상각비는 경영비에 포함된다. 생산비는 구입 생산자재비와 고용노력비는 물론, 생산에 투입된 모든 요소, 즉 자가노력비, 토지용역비, 자본용역비 등을 포함해 계산한다. 중간재비는 벼농사의 최종 생산물을 얻기 위하여 투입된 재화를 말하는 것이다.

3. 벼농사 경영의 소득

우리나라 농가에서의 주된 수입원은 벼농사에서 얻어진 수입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벼농사 경영의 목표는 국민의 식량을 생산하며, 벼농사 경영자와 그 가족 구성원이 더 잘살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데 기본을 둔다. 따라서 벼농사 경영자는 벼농사를 수지맞는 사업으로 이끄는데 노력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수입으로 더 많은 부(富)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소유한 토지, 노동 및 자본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더 많은 소득을 얻는데 노력해야만 한다.
벼농사 경영에서 수입이라고 하면, 주산물인 벼와 답리작 재배에서 얻어진 생산물, 그리고 부산물인 볏짚, 왕겨, 쌀겨, 그 밖에 유기물 등을 현금으로 계산한 것이다. 흔히 벼농사의 결과를 조수입면에서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경영의 규모는 알 수 있어도 실질적인 순소득을 파악할 수는 없으므로, 조수입과 생산에 드는 비용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나라 농가의 농업조수입 구조를 보면 '70년대에는 50% 이상에 달했던 미곡 조수입이 점차 줄어들어 '96년에는 41%로 떨어졌다. 대체로 맥류, 잡곡, 두류, 서류 등 식량작물이 감소한 반면 채소, 과수, 축산 등 성장작목의 비중이 점차 커져 소득원이 다양화되고 있다.
벼농사에서 10a당 벼농사 평균소득 분석결과를 보면 단위면적당 또는 80㎏당 쌀 생산비는 지난 25년 동안 매년 계속적인 상승을 보였는데, 이는 주로 농기구비, 노력비, 비료, 농약 등 자재비와 토지용역비 등의 증가에 기인되었다. 쌀 생산비의 증가와 더불어 조수입의 증가에 따른 순수익의 증가양상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최근 우리나라 벼농사 경영농가의 10a당 평균소득은 '96년 673천원(조수입-경영비)이며, 소득률은 75.6%, 순수익률은 50.3%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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