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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미를 생산하는 기술
작성자 박 정 화 등록일 2001-08-24 00:00:11 조회수 5,278
첨부 #1 양질미를 생산하는 기술.pdf

【요약】

국민생활수준 향상으로 식품 소비성향이 고급화, 다양화되어 가고 있으므로 이제 벼농사도 다수확과 아울러 쌀 품질의 고급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본다.

양질미란 쌀의 외관(外觀), 식미(食味)특성, 영양 가치, 안전성 및 경제성 등을 총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양질미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품종은 물론 재배관리, 수확 후 관리기술등 각 단계별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내용】

1. 양질미 품종선택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맛있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최근에 육성, 보급중인 장려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에 육성된 일품벼, 진미벼, 동진벼등은 관능검사(官能檢査)결과 지금까지 밥맛이 좋다고 알려져 왔던 추청벼나 외국품종인 칼로스(미국), 고시히까리(일본)에 비해 밥맛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2. 양질미 생산을 위한 토양조건

양질미 생산을 위한 이상적인 토양 조건은 양분의 보유력과 토양 수분의 균형이 알맞으며 물빠짐이 양호하고 땅심이 높은 토양이다.

토양이 건조하냐 습하냐에 따라서 벼생육과 미질(米質)변화가 초래되는데, 습답(濕沓)보다는 건답(乾沓)이 수량 및 품질의 안정도가 높다. 또한 이탄토(泥炭土)에서 생산된 쌀은 완전미율(完全米率)이 떨어지고 밥의조직감이 나쁘며 전분점도가 낮아져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곳에는 객토(客土)를 해주면 쌀의 외관 및 이화학적 특성이 좋아져 미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3. 모(苗)의 종류와 미질

일반적으로 모의종류는 어린모, 중묘(中苗), 성묘(成苗)로 분류되는데 이삭패는 시기에 따른 여뭄온도의 차이로 미질에 영향을 미친다.

묘령(苗齡)이 적을수록 완전미율이 떨어지고 아밀로그램(전분특성)의 최고점도가 낮아지는 등 미질이 다소 떨어진다. 또한 무효분얼(無效分蘖)의 증가와 이삭패기가 늦어지면 미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튼튼한 모기르기가 중요하며 안전출수한계기 이전에 이삭이 패는 품종선택과 비배(肥培)관리가 필요하다.

4. 재배시기와 미질

벼생육이나 미질 면에서 적기에 모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고 늦심기보다는 일찍 심는 것이 아밀로그램특성의 최고점도가 높아 식미특성이 양호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너무 일찍 심게되면 금간 쌀의 발생이 증가하고, 너무 늦게 심으면 흰 반점의 심복백미(心腹白米)가 증가하므로 지대별로 적기에 모내기하는 것이 유리하다.

5. 알맞는 시비량

지나치게 비료를 많이 주게되면 병충해 발생과 쓰러짐을 조장할 뿐 아니라 쌀의 외관 및 쌀의 이화학적 특성을 저하시켜 밥맛을 크게 손상시키므로 벼생육과 수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생육후기에 웃거름을 줄 때는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기계이앙과 동시에 밑거름 1회 시용만으로 모든 시비를 끝내는 측조시비는 시비노력이 절감됨과 아울러 미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시비기술이다. 현재까지의 시험결과를 보면 질소비료의 표준량인 10a당 11㎏보다 훨씬 적은 7㎏을 시용 하면 수량은 조금 떨어지지만 완전미비율은 높아 미질을 향상시켰다.

6. 유기물 시용과 미질

땅심을 높이고 양질미를 생산하기 위하여 퇴비를 시용할 경우 완전히 썩혀 시용 해야 벼 생육후기에 양분의 지나친 공급을 방지하여 미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콤바인 수확으로 생짚은 본 논에 되돌려줄 경우 가을갈이를 해줌으로써 생짚이 잘 썩을 수 있도록 촉진시켜 주는 것이 미질 향상에 바람직하다.

7. 물 관 리

이삭이 팬 후 너무 일찍 물을 뗄 경우 양분 전류 장애로 쌀이 덜 여물거나 사미(死米)가 증가하므로 이삭팬 후 30일 이전의 물 떼기는 삼가해야 한다.

8. 수확시기

수확이 너무 빠를 경우는 청치나 덜 여문 쌀이, 너무 늦어질 경우에는 금간 쌀 등이 증가하므로 적기 수확이 중요한데 겉으로 보기에 벼잎이 녹색을 띠고 있더라도 벼이삭이 누렇게 익으면 수확해야 한다.

9. 건 조

수확 후 관리 기술이 품종이나 재배 기술보다 식미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방법에 따른 금간 쌀 발생정도를 보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위에 건조할 경우에는 망사나 천막을 깔고 말리는 것이 망사나 천막을 깔지 않고 직접 말리는 것 보다 금간 쌀의 발생이 낮다.

또한 건조기에서 고온 건조하면 쌀알 내. 외부의 수분확산차이를 유발시켜 금간 쌀의 발생이 많아지고 벼색깔이 변하여 수매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없으며, 식미 또한 떨어지므로 50℃이하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10. 저 장

수확 후 출하하기까지는 일정기간 저장을 해야하는데, 품질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저온 저장(10∼15℃)을 해야하며 습도는 70%이하로 유지시켜야 한다.

저장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해충과 유해미생물이 발생하고 쌀알의 이화학적 특성변화로 미질이 크게 나빠진다.

11. 가공 및 포장

힘들게 생산한 양질미의 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습식연미기와 색채선별기를 설치하여 청결미를 생산, 부가가치를 높여야하며, 포장에 생산정보를 명시, 얼굴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하고, 규격포장과 다양한 포장단위로 제조하여 유통과 운반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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