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온난화대응센터, 작물 15종 개발 완료...
다문화농업 시대 계기 마련키로
데스크승인 2011.01.26 고경호 | http://mailto.html?mail=uni@jejunews.com
제주에서 국내산 열대·아열대과일과 채소시대가 열리고 있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소장 임한철)는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아열대기후 지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미래농업기술 연구를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15종의 열대·아열대 작물을 도입·선발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작물은 망고, 골드키위, 패션프루트 등 과수류 5종과 아티초크, 오크라, 쓴오이, 인디언시금치, 차요테 등 채소류 10종이다.
온난화대응센터는 이번 작물 개발을 통해 로열티 절감효과는 물론 지속적인 기능성 보강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온난화대응센터는 개발 작목에 대한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도 병행한 뒤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재배기술을 보급, 다문화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음식문화와 연계, 개발된 열대·아열대작물을 이용한 새로운 요리법을 만드는 등 신음식문화 창출에도 기여키로 했다.
임한철 소장은 “한반도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제주에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미래 소득작물의 적응 및 연구개발을 추진해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구온난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겠다”며 “다문화테마와 농업을 융복합해 다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열대·아열대작물 재배농가들을 작지만 돈 잘 버는 강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http://mailto: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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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