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열대과일…제주서 국내 적응시험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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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해 4월 종자를 심어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해온 ‘게욱’이 1월 현재 붉은색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리면서 국내 적응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식물인 ‘게욱’은 베트남 등 동남아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과일로 다 자라면 메론 크기의 붉은색 열매가 된다. 겨울철에 12℃까지 견디는 ‘게욱’은 그동안 무가온 하우스에서 자라오다가 작년 12월 중순부
이번 국내적응 시험결과, 제주도에서 하우스재배를 할 경우 아주심은 후(2개월 정도의 가온) 9개월 만에 수확이 가능하다. '게욱‘은 전통적으로 약용 및 음식재료로 이용돼 왔으며 수확시기는 겨울철인 12~1월이다. 베트남에서는 이 붉은 열매가 기쁨과 행운을 상징하는 귀한 과일로 여겨 새해맞이, 결혼식 등의 주요 행사 시 중요한 요리로 이용된다. 게욱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이 다른 채소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단백질, 비타민A 결핍을 위한 천연 보충제 등 귀중한 자원으로 보고되고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게욱’에 대한 자원증식과 더불어 재배특성 등 국내 적응성 여부를 평가해 2~3년 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성기철 박사는 “영양적으로 뛰어난 ‘게욱’은 앞으로 고급요리의 식재료뿐만 아니라, 건강과일로써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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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