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월동무 미국 수출 본격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1-06 00:00:12
조회수
1,554
 올해 3천t 목표..틈새시장 공략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본격 출하 시기를 맞은 제주산 월동무의 미국 수출 물량이 늘어나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5일 제주항에서 선적된 제주산 월동무 100여t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등지로 수출길에 올랐다. 올해로 수출 4년째를 맞은 구좌농협의 경우 40t, 성산농협 역시 60t의 월동무를 수출했다.

   농협 제주본부는 2003년부터 미국에서 무가 출하되지 않는 시기(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에 맞춰 고국의 맛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제주산 월동무 1천200t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두배 이상 많은 3천t을 수출할 예정이다.

   제주산 월동무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아 LA 한인타운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북미지역 폭설로 인해 현지의 무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산 월동무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에 수출되는 제주 월동무는 국내시장 상품기준인 개당 1.8∼2.2kg보다 작은 1㎏ 중품으로 가격지지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당 300원으로 국내보다 20% 이상 높다.

   mailto:sunny10@yna.co.kr
--------------------------------------------------------------------------------------
 
 
원문링크 :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a0%9c%ec%a3%bc%ec%82%b0%20%ec%9b%94%eb%8f%99%eb%ac%b4&contents_id=AKR20110105179900056
 
위의 주소를 주소창에 복사하여 붙여넣기하면 원문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