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크기 따라 가격차 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1-05 00:00:05
조회수
1,553
경락가 4번 높고 8번 낮아…매년 격차 커져
소비자 선호 3~5번과 중심 생산체계 필요
2011년 01월 04일 (화) 11:09:28 김석주 기자  mailto.html?mail=sjview68@hanmail.net

노지감귤은 크기에 따라 경락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3~5번과를 생산하는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2010년산 노지감귤의 현재 출하량은 올해 유통처리 계획량 54만7000t의 47.0%인 25만7000t이다.

공영도매시장의 상품감귤 평균 경락가격은 10㎏ 기준 1만3762원으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시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산은 9490원, 2008년산은 1만2720원, 2006년산은 1만3030원이었다.

2~5번과 출하물량 점유비는 58.2%로 생산량이 비슷했던 2008년산보다 9.2% 높다. 7~8번과 비율은 25.9%로 2008년산보다 8.1%가 낮아 평균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공영도매시장 크기별 평균가격 및 거래비율은 2번과 1만4400원(12.4%), 3번과 1만5700원(11.1%), 4번과 1만6100원(18.4%), 5번과 1만5400원(16.3%), 6번과 1만2600원(15.4%), 7번과 1만1400원(15.3%), 8번과 8700원(10.6%)다.

가장 가격이 높은 4번과와 가격이 낮은 8번과의 가격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4번과 대비 8번과의 연도별 경락가격률 추이를 보면 2004년산 73.0%에서 2006년산 67.8%, 2008년산 62.8%, 2009년산 59.6%에서 지난해산은 54.0%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감귤의 크기에 따라 가격차가 나는 만큼 농가 수취 증대를 위해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3~5번과 중심의 생산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해 처리실적은 상품용감귤이 20만399t, 가공용감귤 5만4965t, 수출 1386t, 군납 431t이다.

단체별 상품용감귤 출하물량은 농협 10만1251t, 상인단체 5만79t, 영농법인 4만9182t으로 농협 계통취급 점유비는 5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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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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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