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승인 2010.11.23 | 현봉철 | hbc@jejunews.com |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농가들이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은 서울 가락동시장 등 전국 도매시장에서 10㎏ 상자당 1만4500원(11월 22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8100원에 비해 79% 상승한 수준으로 최근 3년간 가장 가격이 높았던 2008년보다 3000원 가량 높은 것이다.
이 같은 노지감귤 가격 호조세는 생산안정직불제 실시와 2분의 1 간벌 실시 등 적극적인 감산시책을 펼치는 한편 역해거리 유도를 통해 감귤생산량을 조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궂은 날씨로 감귤품질이 일부 저하됐지만 이상기후와 태풍의 영향으로 다른 지방의 사과와 배 등의 노지과일 출하가 늦어지면서 높은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됐다.
올해 제주시 지역내 감귤생산 예상량은 2008년 20만1000t과 2009년 22만2000t보다 각각 8.5%, 7.2% 줄어든 18만4000t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감귤 출하가 중요하다고 판단, 관내 감귤 출하 선과장 191곳에 품질검사원 336명을 배치해 출하초기부터 비상품감귤유통행위를 강력 차단하고 있다.
또 감귤주산지 10개지역에 14개반, 83명으로 감귤유통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비상품감귤유통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비상품유통 11건, 강제착색 6건, 품질검사미이행 4건, 기타 1건 등 총 22건을 적발했다.
이와 관련, 양영우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감귤값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감귤 출하가 필수”라며 “출하농가와 품질검사원들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비상품감귤유통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은 서울 가락동시장 등 전국 도매시장에서 10㎏ 상자당 1만4500원(11월 22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8100원에 비해 79% 상승한 수준으로 최근 3년간 가장 가격이 높았던 2008년보다 3000원 가량 높은 것이다.
이 같은 노지감귤 가격 호조세는 생산안정직불제 실시와 2분의 1 간벌 실시 등 적극적인 감산시책을 펼치는 한편 역해거리 유도를 통해 감귤생산량을 조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궂은 날씨로 감귤품질이 일부 저하됐지만 이상기후와 태풍의 영향으로 다른 지방의 사과와 배 등의 노지과일 출하가 늦어지면서 높은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됐다.
올해 제주시 지역내 감귤생산 예상량은 2008년 20만1000t과 2009년 22만2000t보다 각각 8.5%, 7.2% 줄어든 18만4000t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감귤 출하가 중요하다고 판단, 관내 감귤 출하 선과장 191곳에 품질검사원 336명을 배치해 출하초기부터 비상품감귤유통행위를 강력 차단하고 있다.
또 감귤주산지 10개지역에 14개반, 83명으로 감귤유통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비상품감귤유통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비상품유통 11건, 강제착색 6건, 품질검사미이행 4건, 기타 1건 등 총 22건을 적발했다.
이와 관련, 양영우 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감귤값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감귤 출하가 필수”라며 “출하농가와 품질검사원들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비상품감귤유통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출처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