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느타리버섯 재배기술 작성자 정 종 천 등록일 2001-07-28 00:00:07 조회수 3,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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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애느타리 재배기술.pdf |
1. 배지 조제 배지 재료는 주재료로서의 톱밥과 영양원으로 미강이 필요하다. 톱밥은 기본배지로 이용되며, 수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톱밥은 퇴적하여 3∼6개월 발효를 시켜 보수성을 높힘과 동시에 균사 발육저 해물질이 분해되어 휘산되도록 하여야 한다. 미강에는 느타리버섯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원과 비타민류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균사생장이 치밀하게 되고 발이가 촉진된다. 미강에 함유된 영양분은 변질이 잘 되므로 신선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배지 혼합은 포플러 톱밥에 미강을 부피비율로 20% 첨가하여 잘 혼합한 후 수분함량이 65%가 되도록 조절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송톱밥에 비트펄프와 면실박을 부피비율50:30:20으로 혼합하고 수분함량을 70%로 조절한 배지를 850ml PP병당 600g씩 입병하였을 때 병당 100g 이상의 수량을 얻었다는 보고가 있다. 2. 입병 및 살균 배지 입병작업은 자동입병기를 사용하면 입병량이 고르게 되어 균배양기간도 일정하게 되므로 편리하다. 살균은 1,000병 규모의 경우 살균기내 온도를 121℃(1.2kg/cm )로 90분간 유 지한 후 스팀밸브를 잠근다. 살균기 압력이 완전히 내려가면 문을 조금 열어 수증기를 배출 시킨후 냉각 실로 옮긴다. 살균후 병내 온도가 내려가면서 외부 공기를 상당량 흡입하는데 이때 냉각실 공기의 청결도가 버섯균 배양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3. 접종 및 배양 애느타리버섯 균접종은 배지가 완전히 냉각된후 무균실이나 무균상(Clean bench)에 850cc PP병당 8∼10g씩 접종한다. 애느타리버섯의 균사생장 최적온도는 26∼28℃이나 실제 재배시 잡균의 오염 방지 및 균사생장시의 호흡열을 감안하여 배양실내 온도를 20∼23℃로 유지 하고 실내습도는 70%내외로 조절한다. 환기는 1일 2회 실내공기를 바꾸어 주는 정도 실시한다. 배양실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여야 하며 균사배양시에는 광이 필요하지 않으 므로 작업등만 켜고 작업하며 접종후 10∼12일 사이에 잡균이 발생한것을 1 차 선별하고 접종 20일경 배양이 완료된 것을 선별하여 버섯을 발생시킨다. 4. 균긁기 병표면에서 균사가 완전히 자란 것이 확인되면 균긁기 작업을 실시한다. 균긁기 작업은 팽이버섯 재배에 준하여 실시하는데 노화된 종균을 제거하는 과정으로써 많은 양의 버섯이 일제히 발생되도록 한다. 5. 발이 균긁기 후 실내습도를 95%정도 유지하여 배지표면의 균사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실내온도를 버섯 생육온도와 비슷한 15∼18℃로 하여 배지 표면의 균사 재생과 발이를 촉진한다. 균긁기 후 6∼7일이면 자실체 발생이 확인되는데 환기를 약간 늘려 주고 버섯이 병 위로 올라오면서 갓이 형성되면 실내습도를 90∼85%로 내려준다. 6. 버섯생육 애느타리버섯의 자실체 생육시기는 왕성한 호흡으로 인하여 탄산가스 농도가 급증하므로 환기요구량이 매우 높다. 탄산가스 농도가 높으면 병중앙 부위의 버섯이 죽어 품질이 불량하고 수량도 낮아진다환기량이 부족하고 실내습도가 높으면 버섯 줄기가 융기되기도 하여 품질과 수량 떨어진다. 애느타리는 생육기에 충분한 광이 필요하므로 균상 사이사이로 광이 조사되 도록 설비함으로써 버섯 갓의 색택이 짙게 한다. 광이 부족하거나 실내온도가 높으면 갓의 색이 엷게 되므로 광은 80∼100 Lux로 조사하고 실내온도는 15℃이내로 유지한다. 실내온도가 10℃이하로 너무 낮거나 습도가 너무 낮으면 버섯 생육이 좋지 않고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7. 수확 발이후 6∼8일경에 병 중심부의 버섯 갓 직경이 1.5cm정도이고 갓색택이 엷 어지기 전에 수확한다.수확된 버섯은 즉시 저온실에 넣어 자실체의 온도를 낯추고 트래이와 랩을 이용 소포장하여 출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