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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재배 폐톱밥을 활용한 양송이 복토재료 개발
작성자 김 홍 규 등록일 2001-07-30 00:00:16 조회수 4,232
첨부 #1 양송이 복토재료활용.pdf

1.배 경

양송이 재배시 흙을 덮는 것 즉 복토의 역할은 양송이를 지지하여 주고 뿌리로부터 양분을 흡수하게하여 퇴비의 건조를 막아주며 또한 수분을 공급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복토내 균사생장은 자실체의 형을 도와주며 관수나 증발에 의한 습도의 변화를 막아준다.
이와 같이 복토에 따라 수량과 품질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량한 복토로써 갖추어야 할 조건은 공기의 유통이 양호하고, 유기물 함량이 4-9% 함유되어 있으며, 보수력이 양호해야 한다. 또한 복토시 중압감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벼워야 한다.
그중 유기물 함량은 복토재료의 물리적 특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유기물 함량이 많은 토탄을 사용할 때는 복토의 이화학적 성질이 좋아지고 수량이 증가한다고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서구 양송이 생산국에서 복토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토탄자원은 그양이 극히 적어 보통 전답의 흙을 이용함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이에 따른 복토재료의 토성 및 이화학적 성질도 다양하고 수량의 변이도 크기 때문에 유기질원으로 병재배후 탈병한 톱밥을 부숙하여 양송이 복토재료로 개발코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2.폐톱밥의 성분

본 시험에 사용된 재료는 애느타리 병재배후(미송톱밥 80% + 미강 20%) 배지를 탈병하여 부숙하였다. 병재배 톱밥의 퇴비화를 위하여 0.8㎥(1.0m×1.0m×0.8m)의 정체식 시설을 하였다. 118일의 퇴비화 기간동안 퇴적더미의 뒤집기는 톱밥내부의 온도가 상승후 떨어지는 시점에서 뒤집기를 하였다. 퇴비화의 종료는 뒤집기를 하여도 더 이상 퇴적더미의 온도 상승이 없는 시기로 결정하였다.

3.시험결과

가. 부숙도 평가

(1) 색도(Y)

퇴비화과정 동안 톱밥더미는 점진적인 암색화 또는 흑색화가 나타난다. 이는 환원당과 아민의 중합, 또는 리그닌과 질소성 화합물의 중합에 따른 부식의 생성 등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색도는 퇴비의 부숙도 평가를 위한 간이법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Sugahara등(1979)은 퇴적더미의 Y값이 11-13사이 일때를 퇴비의 완숙시기로 결정하였다.
퇴비화 과정중 Y값은 1차 뒤집기 시기인 퇴적후 30일에 급격히 감소하여 그후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부숙 소요일수는 최소 48일로 판단된다.

(2) pH

퇴비화는 pH 3-11에 이르는 폭 넓은 범위에서 가능하지만, 대개 원료의 pH는 5.5∼8.0사이가 적절하다. Jann등(1959)은 pH조사가 신속한 퇴비의 부숙도 판정법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본 시험에서는 퇴비화가 진행됨에 따라 pH는 점진적으로 상승하였다.

(3) 총탄소, 총질소 및 탄질율

퇴비화 과정중 탄소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이는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 분해에 따른 CO2와 수분의 손실에 기인한다. 탄소의 감소 경향과는 대조적으로 퇴비화 과정중 질소의 함량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결과적으로 퇴비화 과정중 점진적인 탄소의 감소와 질소의 증가로 탄진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나. 병재배 톱밥 첨가 효과

식양토에 병재배 톱밥을 10, 30, 50%로 각각 첨가하여 이화학적 성질을 분석해 본 결과 톱밥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총탄소, 총질소, 유기물함량이 증가되었다.
또한 식양토에 병재배톱밥을 첨가하였을 때 균사생장이 촉진되고 수량이 증수되는 결과를 얻은바 있어 식양토에 토탄 20%, 병재배톱밥 30%을 첨가하여 복토로 사용한 결과 식양토 단용 처리에 비해 초발이 소요일수가 단축되고 균사생장 및 균사밀도가 양호하여 수량 증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답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2∼3%로서 대단히 낮은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낮을 것으로 생각되며 병재배 톱밥을 첨가하여 복토의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므로서 이화학적 성질을 개선할 수 있었다.
식양토에 병재배후 톱밥을 부숙하여 첨가할 때 양송이 수량이 증수 된 것은 병재배 톱밥의 첨가로 유기물와 점토가 단립을 형성하여 공극율이 증가하고 보수력이 증가하는등 이화학적 성질이 개선된데 기인되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복토재료의 유기물원이 심히 부족한 우리나라의 실정으로 미루어 병재배버섯의 부산물인 톱밥을 복토재료로 이용하는 것은 양송이의 안전다수확 및 생산비 절감의 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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