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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노지감귤관리요령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11-15 00:00:01 조회수 4,637

1. 조생온주 완숙과 수확 출하
올해산 감귤은 생산량이 적정하기 때문에 품질관리만 잘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품질이 낮은 감귤이 출하되어 감귤의 이미지가 흐려지면 감귤 처리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완숙과를 수확 출하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완숙과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조생온주의 경우 시기적으로는 11월 중순 이후, 착색 80% 이상 된 과실만을선별 수확하도록 한다.
수확은 잘 익은 감귤부터 여러 번에 나누어서 따는데 가능하면 첫 수확시에 50%이상 수확이 가능하도록 첫 수확시기를 잡는 것이 좋다. 첫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남아있는 감귤 착색이 늦어져서 수확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수확 후에는 곧바로 출하하지 말고 10일정도 예조를 하여 감산시킨 후 출하하여야 맛좋은 감귤이 될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출하시에는 선별을 철저히 하여 외관이 불량한 감귤이나 부패된 감귤이 출하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2. 가을 비료시용
감귤의 가을비료는 수세를 회복하여 내한력을 증대시키고 내년도 발아 개화에 역할을 하는 비료이기 때문에 잘 주어야 한다. 감귤나무는 추운 겨울이 되면 뿌리가 양분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추위가 오기 전에 나무가 비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가을비료는 시용시기가 중요하며, 시용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가을비료의 시용 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이므로 아직까지 가을비료를 시용 하지 않는 농가는 수확 작업을 하기 전에 가을 비료를 반드시 적량 시용하여야 한다. 비종이나 비료의 시용량은 감귤 작황, 토양종류,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일율적으로 추천하기 곤란하지만농가에서 1년간 시용하는 비료 총량의 25% 정도를 주면 된다. 수확이 완료된 후에는 조기 수세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요소비료 0.2∼0.3%액(물 20ℓ당 40∼60g)이나제4종 복비 등을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살포해 주면 좋다.

3. 감귤 저장 관리
감귤 저장은 출하시기를 분산,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늦게까지 신선한 상태의 감귤을 출하할 수 있으며,감산이 잘되어 품질이 좋아지는 등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기 때문에 일정부분 저장을 하여야 한다.
감귤 저장은 저장고의 여건, 저장전 처리기술(부패방지제 살포, 칼슘제 살포, 예조 등)의 실천, 저장고 관리기술(저장고 소독, 상자 소독, 온·습도관리 등) 등이 저장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 모든 조건이 잘 갖추어지고 저장기술을 잘 실천하면 감귤을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가. 저장고 및 상자 소독
저장고의 소독은 유황가루를 이용 훈증하는 방법과 살균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있는데 유황가루 훈증의경우는 철제에 녹이 스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사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유황가루를 이용하는 방법은 저장고 30평당 유황 1.5㎏ 훈증하여 6시간 이상 밀폐시켰다가 환기를 시킨다. 살균제를 이용하는 방법은 베푸란액제 또는 톱신수화제 1,000배액을 저장고 내부와 저장 상자 등에 살포한 다음 건조시키면 된다


나. 과실 부패방지
수확 후 과실부패의 대부분은 청색 및 녹색곰팡이병에 의한 것이다.
이들 병균은 과실의 상처로부터 침입하여 발병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귤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신중히 취급하는 것과 부패방지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감귤 과실의 상처는 수확작업시 채수 가위에 의한 상처, 충격에 의한 상처, 압상 등이
있다. 이들 상처는 과실 수확, 운반작업 등을 조심스럽게 하지 않는다든지 수확용 콘테
이너에 너무 많은 량을 넣어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다.
- 저장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작업 속도가 다소 느려지더라도 과실 수확과 취급을 신중하게
하여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감귤 과실이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로 베푸란 액제와 톱신, 벤레이트 수화제가 있다.
-
벤레이트와 톱신의 경우는 내성균 문제와 일부 병원균에 대한 살균력이 약하여 문제가 되
고 있고, 베푸란의
경우 살균력이 강하지만 비에 약한 것과, 살균효과가 오래 동안 지속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 그러므로 과실부패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약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 수확 7∼10일전에 톱신 1,000배나 벤레이트 1,500배에 베푸란 액제 2,000배를 혼용 살포
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다만 베푸란의 경우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에 고농도로 사용하여서는 좋지 않으므로 2000
배 이하의 고농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다. 예 조
예조란 수확 후 과실의 수분을 줄여서(특히 과피의 수분) 과피의 강도를 높여 부패를 방지한다든지, 과실의생리활성 특히 호흡작용이나 증산작용을 억제하여 당도가 낮아지거나 산이 증가 등 품질이 낮아지는 것을억제하고 저장력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일정기간 자연상태에서 건조시키는 작업이다.
감귤의 예조정도는 출하시기에 따라 달리해야 하므로 단기저장인 경우는 가볍게 예조를 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지만 중장기 저장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3∼4%정도 예조를 실시한다. 통상적인 예조방법은 감귤 수확용 콘테이너에 80%정도 채워서 5단정도 쌓은 후에 바람이 잘 통하는곳에서 7∼10일 정도 놓아두면 된다 .저장고에 바로 넣은 경우에는 저장고의 모든 환기창을 열어 15∼20일 동안 환기시킨 다음 저장고 창을 서서히 닫는다.

라. 저장고 관리
예조를 마친 감귤은 보통 저장고에 3.3㎡당 800∼1,000㎏정도를 목표로 저장한다. 저장상자를 저장고에 들여 넣을 때는 저장용 콘테이너의 경우 5단, 나무상자는 8단정도 높이로 쌓아올리고 상자사이의 간격은 20㎝정도를 두어 통기가 잘 되도록 해 주어야 한다.
저장고의 온도는 3∼5℃, 습도는 단기저장의 경우는 다소 높은 85∼90%로 유지하고, 장기저장인 경우에는 80∼85% 유지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저장후의 감귤 과실은 호흡작용을 계속하기 때문에 저장고내 온도, 탄산가스 농도 등의 높아져 과실품질의 변화를 초래하므로 저장고 내는 언제나 신선한 공기가 채워지도록 환기를 철저히 한다. 또한, 과실은 저장 중에 부패과가 생기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도록 한다.

4. 감귤 선별 출하
감귤은 출하량이 감소하면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므로 감귤은 저장을 오래 하였다가 나중에 출하할수록 단가가 높은 경향을 보이지만 장기간 저장하면중량은 감소하고 부패과가 많아져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저장 감귤은 저장시설이라든지 관리상태에 따라 품질과 가격이 달라지므로 저장시설이 충분히 갖추어져있고, 저장 관리기술을 적절하게 실천해야 저장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저장 감귤 출하에는 품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품질관리와 가격변동을 잘 파악하면서 출하시기를 결정하여 제때에 출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출하시에는 선별을 잘 하여 불량감귤이 출하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저장 중 부패되거나, 껍질이 뜬과실, 맛이 변한 과실 등이 섞이지 않도록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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