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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의 특징 및 재배환경
작성자 김 한 경 등록일 2001-07-28 00:00:03 조회수 4,990
첨부 #1 특징 및 재배환경.pdf

1. 특징과 생활사

가) 특징

팽이버섯(Flammulina velutipes)은 분류학적으로 송이목, 송이과(Tricholomataceae)에 속하는 버섯으로서 활엽수인 팽나무, 느티나무, 뽕나무, 감나무등 죽은 나무의 그루터기에 다발로 발생한다. 갓과 대의 색깔이 짙은 적갈색 - 흑갈색으로 표면에는 끈끈한 점성이 있으며 건조시에는 윤기가 난다. 갓의 직경은 보통 3-5cm 이나 10cm인것도 있으며 대의 길이는 3-4cm, 굵기는 4-5mm 정도이다. 포자의 색은 백색이고 크기는 4.5-7.0×3.0-4.5㎛이며 모양은 타원형이다. 그러나 인공 재배한 팽이버섯은 상품가치가 높도록 빛이 없는 암실에서 재배하므로 색소를 분비하지 않아 옅은 미색을 띠고 대가 길며 연약하고 자연 상태의 팽이버섯은 전연다르다. 한편 최근에는 광을 비추어도 갓과 대의 색깔이 변하지 않는 백색계 품종이 육성되었다.

나) 생활사

버섯을 형성하는 균류는 주로 자낭균아문과 담자균아문에 속해 있으며 이들 담자균류의 대다수 생활사는 자실체→담자포자→단핵균사→이핵균사(균사체융합)→클램프형성→핵융합→감수분열→담자기형성→담자포자형성→자실체 순으로 이루어진다.

2. 재배환경

가) 온도

o 배양온도: 팽이버섯의 균사생육 온도 범위는 최저 4∼℃35 까지 이며 배양실의 최적온도는 20-25℃이나 배양실의 병수요량에 따라 온도를 감안 하여설정한다. 특히 균사배양시 균의 호흡량에 따라 배양실 온도가 2-6℃ 상승하므로 배양 적온보다 낮게 관리한다.
o 발이온도: 발이실 최적온도는 12-15℃로써 발이온도가 적온보다 높거나 낮으면 발이기간이 길어지고 대가 짧아지며 갓이 커져 정상적인 품질을 생산할 수 없다.
o 억제온도: 억제실은 4-5℃로써 발이실에서 불규칙하게 형성된 발이 상태를 버섯이 병입구 전체에 균일하게 발생 되도록 한다.
o 생육온도: 생육실 최적온도는 7-8℃로써 버섯의 대길이가 11-12cm, 갓직경이 1cm 내외로 정상적인 품질을 생육시킨다.

나) 습도

팽이버섯의 균사배양시 배양실내 실내습도는 65-70%, 재배사의 경우 발이실은90-95%, 억제실은 80-85%, 생육실은 70-75%가 가장 적합하다.

다)산도

팽이버섯의 배지 최적산도는 6.0이며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균사배양 기간이 길어지거나 또는 정지된다.

라) 환기

팽이버섯 재배시 재배사 각 단계별CO₂농도는 배양실이 3,000-4,000ppm, 발이실및 억제실은 1,000-1,500 ppm, 생육실은2,500-3,000 ppm이 가장 적합하다.

마) 광

버섯은 자실체 생육시 100-500룩스의 산광이 필요하지만 직사광선을 장시간 쬐면 죽어버린다. 팽이버섯은 억제시 백색 형광등으로 1일 2시간을 24시간으로 나누어 순간 순간 광을 비추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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