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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법별 묘목의 이용
작성자 이 광 식 등록일 2001-08-07 00:00:25 조회수 6,761
첨부 #1 재배방법별 묘목의 이용.pdf

장미는 한번 심으면 다년간 재배하고, 접목묘를 이용할 경우 대목의 종류에 따라서 접목 친화성은 물론 절화수량과 품질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재배목적에 맞는 품종과 그 품종에 적합한 대목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절화장미는 토양재배에의해 생산 공급되어왔으나, 최근에는 암면을 이용한 양액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그 생산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장미묘목생산에 있어서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는 토양재배에서 주로 이용하였으며 암면재배에서는 접목묘생산에 드는 노력을 절감하기 위하여 삽목묘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접삽묘가 접목묘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잇점 때문에 새로운 묘목생산기술로서 재배자의 관심을 끌고있다.

1. 장미대목의 종류와 양성

가. 장미대목의 종류와 특성

장미묘목은 암면을 이용한 고형배지재배나 미니장미의 분화재배에는 삽목묘가 이용되고, 그 밖에는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가 이용되고 있다. 장미접목묘 생산시에는 대목의 종류에 따라서 접목친화성은 물론 생육이나 절화수량 및 품질이 달라지므로 재배환경이나 품종에 맞는 대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우수한 대목은 재배지의 토양과 기후 풍토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저온신장성이 강하며 국제 기호성이 높고 접목친화성이 우수하고, 절화수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경제수령이 길고, 내병성이 강하고 번식과 재배가 용이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1) 주요 대목의 특성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등에서는 찔레(R. multiflora)계통의 대목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은 마네티(R. manetti), 유럽이나 기타지역에서는 인디카 마욜(R. indica Major), 카니나 개량종(R. canina lnermis, R. canina Pollmers, P. canina Br?o) 등의 대목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주요 대목의 특성은 <표1>에서 보는 바와 같다.

(2) 우수대목 선발

우리나라는 절화용이나 정원용 모두 야생찔레 (R. multiflora Thunb)의 실생대목을 이용하고 있어, 형질분리에 의한 균등성의 저하, 화색 및 형질발현, 절화품질 및 내병성이 낮은 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원예시험장에서 국내에서 수집한 자생종 찔레중에서 가시없는 계통과 일본에서 도입한 찔레를 교배하여 찔레원예 1호(R. multiflora, 'Hort No. 1′)를 육성하였다. 찔레원예 1호는 자생찔레에 비하여 직립형으로 생육이 좋고, 유전적으로 균일하며 가시가 없어 작업 능률이 높다<표2>.

나. 대목의 양성

대목을 자가생산할 경우 미리 채종용모주를 온실주변에 재배하면서 가을에 종자를 채취한다.

(1) 열매 수확과 저장

10월하순∼11월하순경 열매를 채취하여 그대로 비닐봉지 등에 넣어 5℃ 전후의 냉장고에서 파종할 때까지 저장한다.

(2) 조제 및 파종

2월하순∼3월상순경 저장한 종자를 꺼내어 과육과 과피를 제거하고 종자만을 골라내어 종자에 물기가 없을 정도로 그늘에서 말려 바로 파종한다. 일반적으로 종피와 과육을 포함한 열매 1ℓ에는 약 17,000개 정도의 종자가 들어있다. 파종상은 소형 비닐하우스가 좋지만 노지포장일 경우 전년도 가을에 토양소독을 하고, 파종후 1개월정도는 비닐턴넬을 하는 것이 좋다. 10a당 조제종자의 양은 눈접용대목양성은 0.5ℓ, 절접용대목양성은 약 1ℓ이다. 파종상 3,3m2 당 파종량은 50∼70㎖이므로 10a당 파종상면적은 눈접용이 25㎖, 절접용이 50㎖ 전후가 소요된다.

(3) 정식 및 관리

눈접용대목은 90cm 이랑폭에 주간 8∼9cm로 두 줄 심는데, 10a에 약 15,000∼20,000본이 심겨진다. 절접용대목은 45cm 이랑폭에 주간 8∼9cm로 한 줄 심으며, 10a당 약 25,000본이 심겨진다. 정식포장은 배수가 잘되게 하여 과습하지 않도록 하며, 흰가루병, 녹병, 응애 등의 방제를 적절히 한다.

2. 묘목 생산 방법

장미재배면적의 증가와 작형 및 재배양식의 다양화, 개식기의 단축 등으로 접목묘 및 삽목묘의 수요증가는 물론, 정식시기의 분산, 접목인력의 부족 등에 따른 묘목의 주년생산체계확립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묘목 생산방법은 크게 접목묘와 삽목묘 및 접삽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가. 접목묘

(1) 절접묘

절접묘 생산방법에는 접수로서 휴면지를 이용하는 것과 녹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가) 휴면지 이용 절접묘

휴면지를 이용한 절접묘는 저온을 충분하게 경과한 잎이 없는 휴면지를 접수로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접수는 전해에 개화한 가지의 눈이 충실한 중간 부위가 좋고, 접목시에 접수의 눈은 휴면중에 있어야 한다. 접목시기는 일반적으로 1∼3월이 적당하고, 자세한 접목방법은 (그림1)에 나타냈다.

날이 예리한 칼로 접수와 대목을 절단면이 평탄하면서 매끈하도록 자른다. 자르는 기술이 작업능률, 활착율, 및 묘소질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접목부분은 힘이 너무들어가지 않도록 적당히 비닐테이프로 감는다.

(나) 녹지 절접묘

생육중인 잎이 달린 가지를 접수로 사용하고, 실생대목에 절접하여 미스트조건에서 활착시키는 방법으로, 대목을 저온저장해두면 연중 묘생산이 가능하며, 생육이 매우 빨라 4∼6월경이면 25∼30일 정도로서도 정식이 가능하다. 삽수는 꽃봉오리가 착색하기 시작한 단계부터 만개상태까지의 개화지로서 너무 연하거나 경화되지 않는 것을 1∼2마디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접목 방법은 휴면지 이용 접접묘와 같다. 접목 후에는 펄라이트와 피트를 3:1로 혼합한 배지가 들어있는 상자에 촘촘하게 심어서 미스트실에 넣어 관리한다.

(2) 눈접묘

미리 양성해 놓은 눈접용 대목에 꽃이 핀 직후의 가지에서 채취한 건전한 눈을 이용하여 접목하는 것으로서, 나무껍질이 벗겨지기 쉬운 9월상순∼10월중순에 주로 실시한다. 눈접은 접수의 잎과 가시를 제거하여 충분히 물올림시킨후, 대목을 T자형으로 껍질을 벗기고 눈을 삽입하여 접목부 전부를 비닐테이프로 적당하게 묶는다. 12월중순 이후에 파내어 정식시기에 맞추어 발아시킨다. 눈접묘생산은 절화생산농가가 자가묘생산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육묘업자 주체가 거의 대부분이다.

나. 삽목묘

최근 장미 양액재배면적의 확대로 삽목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삽목묘는 장미 줄기자체로 묘를 만들기 때문에 연중생산 및 정식이 가능하지만 재배품종의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다. 따라서 생산이 용이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삽목묘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품종에 따라 삽목발근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 접삽묘

뿌리가 없는 대목에 잎이 달린 가지를 접목하여 발근과 활착을 동시에 시키는 것으로서 삽목과 접목을 함께 하는 방법이다.

접목은 연중 가능하지만 3∼5월에 주로하며, 접목 후 45일이면 정식이 가능하다. 접수는 직경 5∼8mm의 1년생 휴면지를 1∼2월에 채취하여 0∼5℃에서 건조하지 않도록 보존하면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목과 접수의 굵기는 가능한한 비슷한 것이 좋으며, 대목이 접수보다 가는 것은 좋지 않다.

3. 재배방법에 따른 묘목의 이용

장미는 주로 영양번식에 의해 재배되고 있으며, 번식방법은 크게 대목을 이용하는 접목법과 대목을 이용하지 않고 장미의 영양체를 바로 삽목 또는 조직배양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품종 및 재배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토양재배에서는 접목묘, 암면 등의 고형배지경에서는 삽목묘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가. 토양재배

찔레원예1호를 실생대목으로 사용한 눈접묘, 절접묘 및 삽목묘를 동계 휴면작형(8주간)으로 토양재배한 결과 (표4) ①삽목묘가 접목묘보다 초기생육, 생장지수, 지제부근경의 발육이 불량하고 블라인드 발생율이 높았고, ②주당 절화수량은 삽목묘의 39.5본에 비해 절접묘가 24%, 눈접묘가 25% 증수되었으며, 절화품질도 눈접묘와 절접묘가 우수하였다.

나. 암면 양액재배

암면재배에서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삽목묘의 수량이 접목묘와 같거나 그 이상인 경우도 있어(표5) 경영적으로 유리한 삽목묘가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재배년수가 4년이상이 되면 대부분의 품종에서 접목묘가 삽목묘보다 수량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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