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양 관 리 작성자 김 원 희 등록일 2001-08-07 00:00:23 조회수 5,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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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토 양 관 리.pdf |
1. 토질 장미는 물빠짐이 좋고 공기유통이 좋은 비옥한 사양토나 양토에서 잘 자란다. 그러므로 하천부지의 충적토 또는 병충해가 적고 유기질이 풍부한 퇴적토가 좋다. 산도는 pH 6.0-6.5가 적당하다. 영구적인 시설에서 장미를 재배할 경우 가장이상적인 상토의 용적비는 50-60%의 유기물을 함유한 토양이다.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유기물 함량을 높게 유지함으로서 지속적인 영양을 좋게 유지하는 잇점도 있지만 뿌리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줌으로써 뿌리에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어도 상부 30cm의 토양에는 30%이상의 유기물 함량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2. 배수시설 장미는 한번 토양에 식재하면 5-10년 까지 재배가 가능하므로 처음 식재하기전에 토양을 개량해 주는 것이 좋다. 물 빠짐이 좋지않은 토양은 암거배수시설을 하고 모래등을 섞어 물빠짐이 좋게한다. 3. 토양관리의 요점 시설재배작믈의 숙명이라 할 수 있는 염류집적은 장미에서 특히 심한데 그 이유는 영년생 작물이기 때문에 한번 식재하면 5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재배하므로 수년간 토양의 이화학성을 개선할 기회가 없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가. 기본토양의 염기치환용량(CEC) 염기치환용량은 기본적으로 점토광물의 종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따라 투입하는 유기물의 종류와 양이 달라진다. 염기치환용량이 적은 토양에서는 비료의 과잉이나 결핍증상이 나오기 쉽다. 염기치환용량은 양질의 유기물 자재를 투입함으로써 높일 수 있으며 염기치환용량에 따라 적정한 비료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비관리를 하기위해서는 온실의 염기치환용량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 나. 유기물 재료와 토양화학성, 미생물성 관행으로 많이 투입해오던 우분중의 염기류는 염류집적의 한 요인이다. 건조우분을 멀칭용으로 100평당(330㎡) 연간 5t정도 시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질소함유량을 0.5%로 계산했을 때 질소 25kg을 시용하는 것이므로 무시할 수 없는 양이다. 인산, 가리, 칼슘, 마그네슘등도 우분에는 상당량이 함유되어 있다. pH도 우분을 시용하는 것이 바크나 피트를 시용하는 것보다 높아진다. 아래표에서 보면 인산과 가리, 칼슘, 마그네슘이 다량으로 집적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분과 피트, 또는 우분과 바크(우분의 50-70%)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우분내의 유효 미생물과 미량요소를 이용하면서 염류의 과다한 집적도 막을 수 있다. 다. 유기물 자재와 토양물리성 유기물자재의 종류와 그 투입량은 토양의 용적중, 공극분포, 토양수분 특성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아래 그림은 넓이 72×90cm, 깊이 30cm의 대형상자를 이용하여 투입한 유기물의 종류와 양을 바꾸어 2년간 재배한 후 pF수분분포를 조사한 것이다. 장미의 토양개량 자재의 물리성 개선효과는 장기간 지속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종래에 이용해 오던 우분은 그 문제점이 많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상토의 압축이 일어나고 전공극이 감소하고 공극분포는 통기와 배수에 중요한 조공극이 감소하고 미세공극이 증가한다. 그림의 피트는 덴마크 산으로 토양물리성 개선효과가 지속적인 점에서 바크 퇴비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