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장미의 해충방제 대책 작성자 김 원 희 등록일 2001-08-08 00:00:05 조회수 4,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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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절화장미의 해충방제 대책.pdf |
1. 뿌리혹 선충 당근뿌리혹선충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시설 및 노지장미재배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해충이다. 당근뿌리혹선충의 뿌리내 침입은 15-20℃, 활동은20℃ 생장은 20-25℃, 뿌리혹형성은 25-30℃에서 가장 잘 이루어진다. 알에서 성충까지 한 세대를 완료하는데는 밤온도 26.7℃, 낮온도 32.2℃일 경우 20일 정도가 걸린다. 뿌리혹선충은 주로 사질양토의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과거에 벼를 재배하고 이듬해 벼를 심기전까지 하우스를 지어 화훼를 재배할 때는 벼재배기간 중의 담수에 의해 토양내 선충 밀도가 자연적으로 억제되는 효과가 있었으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절화장미는 일단 정식한 후에는 새로운 품종으로 갱신하기 전까지 수년간 연작이 불가피하므로 다른 화훼작물에 비해 뿌리 혹선충의 발생 및 증식에 유리에 조건이 제공된다. 2. 꽃노랑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는 주로 꽃봉오리와 어린 잎을 가해한다. 어린 잎은 총채벌레가 가해하였을 때 기형으로 되어 쭈그러진다. 잎 가장자리가 곧바로 펴지지 못하여 삐뚤어진 잎으로 전개되며 엽맥도 쭈그러진다. 꽃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하면 꽃노랑총채벌레의 유충과 성충들이 봉오리 안으로 들어가 가해하기 시작한다. 꽃잎이 어릴 때 흡즙한 상처 부위는 꽃잎이 전개되면서 착색이 제대로되지 못하여 줄무늬의 흰반점이 생기거나 기형이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꽃봉오리 속에서는 꽃잎 뿐만 아니라 꽃가루를 먹기도 한다. 성충의 전체 몸 색까은 황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눈은 붉은 색이다. 다리가 3쌍이 있고 날개는 두쌍이다. 날개에는 굵은 시맥에 긴 털이 촘촘히 붙어 있는 형태로 멀리 날지는 못하고 팔짝팔짝 날아서 이동한다. 크기는 1.17mm 정도이다. 유충은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다리가 3쌍이다. 알은 둥글며 식물체 조직속에 있다. 3. 점박이응애 피해는 주로 잎에서 많이 나타나며 피해엽에는 황색 또는 흰색의 반점이 생긴다. 응애의 밀도가 높아져 심하게 피해는 입으면 잎이 갈변하고 조기낙엽 증상이 나타난다. 점박이응애는 주로 잎 뒷면에서 가해하는데 밀도가 높으면 잎의 앞 뒷면에 거미줄을 만들고 잎 표면에는 응애의 탈피각이 붙어 지저분해진다. 점박이응애의 크기는 암컷이 0.4mm, 수컷이 0.3mm정도 된다. 여름형 암컷은 담황색 또는 황록색이며 등좌우에 검은 무늬가 있다. 알은 공처럼 둥글고 흰색 또는 담황색이며 알에서 부화화 약충은 담색을 띤다. 성충은 다리가 4쌍이며 약충은 3쌍의 다리가 있다. 4. 진딧물류 성충 및 유충이 어린 싹이나 잎 뒷면에서 떼를 지어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잎의 생육이 위축되고 생육이 저해된다. 날개없는 성충의 체장은 1.1-1.9mm 이며 색깔은 황색, 담황색, 녹색, 청녹색, 흑갈색등 변이가 심하다. 다리는 3쌍이며 밀도가 높아지거나 멀리 이동할 때는 날개 달린 성충으로 된다. 5. 나방류 잎과 꽃을 갉아 먹는다. 나방류 유충이 가해하면 잎에 식흔이 남으며 꽃봉오리 속으로 뚫고 들어가 가해하기도 한다. 도둑나방 유충이 가해하면 잎의 껍질만 남기고 갉아 먹으며 피해 부위에는 휜 반점이 남는다. 파밤나방의 성충 크기는 8-10mm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11-12mm정도이다. 날개는 황갈색이고 날개 중앙에 황색점과 콩팥무늬가 있다. 유충은 다 자랐을 때 35mm정도며 색깔은 녹색에 황갈색, 흑갈색 등으로 변이가 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