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내벼 작성자 박남규 등록일 2001-07-10 00:00:04 조회수 3,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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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둔 내 벼.pdf |
1. 육성경위 1981년 하계에 작물시험장에서 내냉성과 내도복성이 강한 SR11139-48-1과 수원 320호를 인공교배하여 잡종1세대를 수원에서 재배한 후 산간고냉지 재배에 적합한 조숙 양질 품종의 육성을 위하여 진부출장소에서 차세대들을 육성 선발하였다. 1989∼`90년이 생산력검정시험결과 우수계통으로 인정하여 진부14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여 1990∼'92년 2개년의 지역적응시험 및 1992년의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1993년 1월의 주요농작물 종자협의회에서 북부산간지 및 고냉지에 적응 품종으로 결정 보급하게 되었다. 2. 주요특성 및 수량성 둔내벼는 중북부 고냉지인 진부에서 출수기가 8월 3일로 소백벼에 비해 6일 정도 빠른 극조생종이다. 단간 반직립초형으로 잎은 짙은 녹색을 띠며, 벼알에는 까락이 드물게 붙어있다. 소백벼에 비해 키와 이삭이 약간 짧고 이삭당 벼알수는 적은 편이나 포기당 이삭수는 비슷하고 등숙률이 높다. 3. 적응지역 및 재배상의 유의점 둔내벼는 극조생종으로서 중북부지역의 고랭지 재배에 적합하다. 특히 출수가 빠르고 냉해에 강한 편이므로 표고 400-600m 지역에서의 재배에 유리하다. 이 품종은 극조생 품종으로서 중.남부평야지에 재배하는 경우 불시출수와 성숙기 수발아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바이러스병, 백엽고병 및 충해 발생이 크게 우려될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의 생태적응성이 낮아 높은 수량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