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벼 작성자 임상종 등록일 2001-07-11 00:00:01 조회수 3,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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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조령벼.pdf |
1. 육성경위 고품질 양식미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85년 하계에 양질이지만 재배적 특성이 불량한 고시히까리와 내도복성인 서남벼가 교배된 F1을 모본으로하여 다수성인 밀양 79호를 부본으로 삼원교배시켜 YR7361로 교배번호를 부여하고 1985/`86 동계 세대단축 온실에서 F1개체를 양성하면서 약배양을 실시하였다. 2. 주요특성 조령벼는 남부중산간지 및 중부내륙평야지의 보통기 재배에서 8월 4일 출수하는 준조생종으로서 비교적 재배지역에 따른 출수기의 차이가 적은 품종이며 잎색은 농록색이고 직립초형이며, 간장이 76cm로 단간이고 간질은 단단하며 내도복성이다. 수장은 팔공벼 보다 짧으나 수당립수는 많고 등숙율은 높으며 현미천립중은 19.8g으로 중소립종이다. 도정율 74% 정도이고 쌀알의 심복백이 거의 없이 맑고 깨끗하며 아밀로스함량이 낮고 밥맛이 매우 양호하다. 도열병에는 중정도 저항성이며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나, 흰잎마름병 및 충해는 약하다. 냉해에는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저온발아성이 양호하고 도복에 매우 강하다. 3. 수량성 `90-'92년에 실시된 지역적응시험의 중부평야 및 남부중산간지 보통기 보비 재배에서 평균 500kg/10a로 대비품종보다 높은 수량을 보였으며 이모작재배에서는 474kg/10a로 대비품종보다 7%증수 되었으나 만식재배에서는 대비품종보다 수량이 높지 못하였다. 농가실증시험에서는 3개지역 평균 474kg/10a로 2%증수하였다. 4. 적응지역 조령벼는 남부 중산간지 및 중부내륙평야지에 적응성이 높으며 `93년 부터 충북, 전북, 경남북의 장려 품종으로 편입 되었다. 5. 재배상의 유의점 조령벼는 잎색이 농녹색이므로 적기시비에 유의하여야 하며 과비시는 숙색, 미질저하 및 도열병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정균형 시비하여야 한다. 병해충저항성은 강하지 못하므로 적기 방제하여야 하며 산간고냉지, 남부평야지 및 극만식재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