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멸구 작성자 엄기백 등록일 2001-08-17 00:00:05 조회수 3,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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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애멸구.pdf |
1. 기주 및 분포 기주로는 벼, 보리, 밀, 옥수수, 조, 수수 외에도 바랭이, 독새풀, 포아풀, 줄풀 등 벼과잡초로서 기주범위가 넓으며, 이모작지대에 많이 발생하고 한국, 일본을 포함하는 구북구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2. 형태 성충 체장은 장시형 수컷이 3.5mm, 암컷 4mm이며, 단시형 수컷은 2.3mm, 암컷은 2.5mm 내외이다. 몸은 담황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으며, 수컷의 배면은 흑색이다. 3. 생태 1년에 5회 발생하며 1회성충은 4월중순, 2회는 6월중순, 3회는 7월중순, 4회는 8월중순, 5회는 9월하순경에 발생한다. 주로 4령의 약충태로 휴반, 잡초, 제방, 맥전 등지에서 월동하고 3월경부터 성충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휴반에서 보리밭으로 이동하여 1세대를 지내고 제2세대에는 묘판이나 본답으로 이동을 하며 주로 이 시기에 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9월 하순경에 발생한 성충은 휴반, 제방 등지의 월동처로 이동하며 그곳에서 부화한 약충은 벼과잡초를 흡즙하며 발육하여 4령이되면 월도응로 들어간다. 알은 엽초 조직내에 3-4개씩 산란하며 난기간은 7-10일이고, 약충기간은 18-20일이며, 성충기간은 20-25일이다. 4. 피해 묘판기부터 벼의 생육기간중 벼의 양분을 직접 흡즙가해를 하나 큰 피해를 주지 않으며 출수기에 이삭을 흡즙 가해하여 임실율이 떨어지기도 하고 그으름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피해 이외에 감접적으로 줄무늬잎마름병 및 검은줄오갈병 등의 바이러스병을 매개함으로서 피해를 준다. 최근에는 줄무늬잎마름병은 저항성품종의 재배로 감소되었으나 검은줄오갈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5. 방제법 상습 발생지에서는 내병, 내충성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고, 약제방제는 묘판말기부터 본답초기에 철저히 방제를 하며 특히 2회 성충 및 약충을 방제하여야 한다. 약제는 다이아지논 및 밧사, 미프신, 카보후란 등 카바마이트계의 약제가 효과적이다. 또한 기타 해충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해서는 모내기전 써레질할 때 잔효성이 긴 약제를 토중처리하거나 본답초기에 방제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생력방제를 위하여 육묘상에 처리하거나 종자분의하여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